국내 최초 1인 커머스 크리에이터 케빈황의 『1인 미디어 커머스』

[한국강사신문 이승진 기자] 이제 사람들은 유명인의 콘텐츠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콘텐츠를 신뢰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상품 사용 방법과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영상으로 보여주면 된다. 누구나 1인 미디어 커머스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소비자와 판매자,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나뉘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이 상품의 판매자와 소비자가 되면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4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는 시대다. 1인 미디어 커머스를 통해 억대 연봉이 된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책 『1인 미디어 커머스(한국경제신문, 2018.8)』를 소개한다.

<1인 미디어에 커머스를 더하다>

1인 미디어 커머스는 기존의 1인 미디어에 말 그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해진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중국의 ‘왕홍'이라 불리는 1인 미디어 스타들을 생각하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을 동영상 라이브 방송으로 해당 상품의 시연, 장단점 등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팔로워들은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상품의 궁금한 점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라이브 방송 중 바로 구매하는 것이다.

<사람 냄새 나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1인 미디어 커머스는 영상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이야기를 하고 소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제품 설명에만 국한된 이미지 방식에서 벗어나 어떻게 보면 기술적으로 한 단계 진화된 영상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예전 재래시장의 느낌이 나는 사람 냄새 나는 방식이 바로 1인 미디어 커머스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파고들어야 한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파고들려면 우선 자신의 감성적인 부분을 활성화해야 한다.

<사진=황현석 인스타그램>

<1인 미디어 커머스,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트렌드가 변할수록 기존의 사진 콘텐츠는 점점 동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고 이는 쇼핑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SNS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 흐름 속에 1인 미디어 커머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가고 있다. 전통적인 쇼핑 방식에서는 제품의 판매자가 정해져 있고 소비자가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동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높아지고 누구나 쉽게 영상을 촬영해서 올릴 수 있게 되자 판매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내 일상의 소소한 부분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바로 업로드 하면 된다. 기존 홈쇼핑 스타일의 거창한 것이 전혀 아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전문화된 영상 콘텐츠보다 일반 사람들이 만든 콘텐츠에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실질적으로 일반 사람이 만든 영상 콘텐츠가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시청되고 있다.

한편, 황현석 저자는 국내 최초로 1인 미디어 커머스 영역을 개척해 현재까지 현업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판매하며 수많은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하고 있다. 닉네임 ‘케빈황’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5,000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왔고 총 4,000편 이상의 1인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국제구호단체 NGO에서 사회적기업 업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1인 미디어 커머스 MCN ‘Multi Commerce Network’ 기획사인 커넥트비(connect V)를 설립해 전 국민이 1인 커머스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강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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