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더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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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한 권의 좋은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가 있듯, 하나의 좋은 명언이나 격언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언이나 격언은 짧고 간결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떠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속엔 감동과 자각과 위안과 치유와 자극과 용기와 에너지를 실어주는 효용이 있습니다. 저는 명언이나 격언을 읽을 때마다, 혹은 책 속의 멋진 구절을 읽을 때마다 그러한 효용을 번번이 체험하면서 그 가치를 실감한 바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게는 작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책 속 한 문장, 감동을 주는 구절을 적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며 마음에 새기는 일입니다.” 어느 작가의 이 말처럼 저 또한 이런 습관이 생겨 명언이나 격언과 같은 짧은 아포리즘을 모으게 되었고, 그것이 모여 이 책의 뼈대와 속살을 이루었습니다.

이 『나를 살리는 아포리즘 테라피(더로드, 2024.01.27)』는 아포리즘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지향합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모든 구절 하나하나가 그러한 작용을 위한 좋은 생각의 씨앗이자 영혼의 효모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서 싹이 터서 자랄 것이요, 잘 발효되어 정신의 자양분으로 숙성될 것입니다.

어떠한 심리적 문제든 근본적인 치유는 마음이 더 넓어지고 정신세계의 폭이 확장될 때, 내면이 더 강해지고 의식 수준이 더 높아질 때 이루어집니다. 치유와 성장은 언제나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다닙니다. 성숙해질 때 치유될 것이요, 치유될 때 우리의 영혼은 더한층 성숙해질 것이며, 그에 따라 행복은 정신의 그림자처럼 우리의 삶의 길목을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저자가 이 책에 실린 여러 아포리즘을 통해 많은 위로와 격려와 힘과 깨우침을 얻었듯이, 모든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정신적 연금술과 같은 치유와 성장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뜻이 있는 이에겐 반드시 주어지는 선물과도 같을 것입니다.

저자 김주수는 1974년 부산 출생. 한국학 중앙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경성대와 상지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마인드 통합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시 에세이집 『한시의 그늘에 서서』, 연암어록평설집 『바람에 떨어진 고금』, 행복 우화 『베풂의 법칙』, 사색록 쓰기 가이드북 『내 영혼의 사색록 쓰기』, LQ 향상에 초점이 맞춘 글쓰기 교재 『LQ 글쓰기 스터디』(2015년 세종도서 선정),

영성지능에 바탕을 둔 독서법 전략서 『SQ 천재 독서플랜』, 아포리즘 작품집 『내 영혼의 조각보』, 『나를 깨우는 천 개의 생각』, 『마음의 숲에서만 들리는 작은 이야기』, 셀프 심리치유서인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과 시집 『소나무 물고기』, 『바람이 숲을 안을 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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