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모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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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말은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말 자체로 사람의 심리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아주 사소한 토씨 하나 차이로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기도 하고, 잘되던 일이 안 풀리기도 한다. 어떠한 말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크게 뒤바뀔 수도 있다.

책 『센스 있는 직장인의 대화법은 1%가 다르다(모모북스, 2024.01.24)』는 긍정 마인드를 만드는 말투의 힘, 자신의 미래를 성공으로 이끄는 공감의 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을 다양한 사례로 제시하여, 어떻게 하면 긍정적 인간관계를 만들고 행복한 삶을 성취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소개해 나간다.

수많은 현대인들이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일상적인 대화조차 버거워 사회생활을 망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늘 당신은 어떤 말투로 하루를 보냈는가? 당신은 어떤 인생을 만들고 있는가? 이 책이 일상의 대화와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좋은 대화를 하려면 끊임없는 배려를 연습해야 한다. 대화는 배려의 연속이다. 그러나 배려가 담긴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당신의 기준에서 주고 싶은 배려가 아니라 상대가 배려를 받았다고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주고 싶은 배려가 상대가 원하던 것이라면 금상첨화다.”_30쪽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행복하든 불행하든 돈이 많든 가난하든 모두에게 하루는 24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진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당신이 마음먹은 대로 미래는 바뀐다.”_47쪽

“가장 좋은 질문은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질문이다. 좋은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질문은 좋은 기분의 대답을 불러일으킨다. 칭찬을 질문으로 바꿀 수도 있다. 기분은 대화의 분위기를 만든다. 기분이 좋아야 대화가 즐거워진다.”_128쪽

“소통은 말이 전부가 아니다. 표정도 말의 일부이다. 웃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 아닌 모든 상황에서는 무표정보다 미소가 훨씬 낫다. 웃는 표정은 당신을 자신감 있게 만들어주고 보고 있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든다.”_171쪽

“감탄사를 쓰지 못하는 것은 마음이 무뎌졌기 때문이다. 그럴 때일수록 감탄사를 활용하여 삶을 음미하도록 해야 한다. 감탄하고 음미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기쁨도 더 잘 느낄 수 있다. 그런 사람 곁에 사람들이 모여든다.”_185쪽

저자 김다솔은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평범한 N년차 직장인. 스피치지도사, 웃음치료사, 미술심리상담사, 산림치유지도사 등을 취득하였으며 말하기, 인간의 심리, 힐링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변에 매력적으로 말하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보며 대화하고 싶어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하며 좋은 대화법에 관한 책만 50권 이상 읽고 여러 연구 결과를 분석해보았다.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보면서 소통은 결국 인간 간의 심리에 세밀한 영향을 받고, 이는 직장이든 일상이든 어디든 통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이를 적용했던 경험을 총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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