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고양시청]
[사진출처=고양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화정도서관이 2024년 ‘고양작가’ 전시 운영 계획을 밝혔다.

화정도서관은 2020년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의 백영옥 작가를 시작으로 2023년 힙스터 시인으로 불리는 문보영 작가, 현대시작품상 수상자인 유계영 시인 등 고양시 거주 작가와 작품을 ‘고양작가’ 전시를 통해 소개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문학동네작가상,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고양작가는 소설가 정한아 작가로 2005년 대산대학문학상 소설 부분 대상을 받고 창작과 비평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등단해 문학동네 작가상, 김용익 소설문학상, 한무숙 문학상, 심훈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집 <나를 위해 웃다>, <애니>, <술과 바닐라>, 장편소설 <달의 바다>, <리틀 시카고>, <친밀한 이방인> 등을 펴냈다.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드라마화된 바 있다.

다음으로 만나보게 될 고양작가는 손홍규 작가로 2018년 소설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로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성장소설인 <이슬람 정육점>, 소설집 <당신은 지나갈 수 없다>, 산문집 <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 등의 작품이 있다.

하반기에는 젊은시인상과 현대시작품상들을 수상하고 시집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보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 등을 펴낸 이재훈 시인과 <조선 미술관>, <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고화정담>, <삶의 쉼표가 되는, 옛그림 한 수저>등을 펴낸 고미술 해설가 탁현규 작가를 만나 볼 수 있다.

‘고양작가’는 화정도서관 2층 책이음1 자료실 내부에 마련돼 있으며, 평일 9시부터 22시, 주말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