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개림초등학교 학생들이 원화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부산시교육청]
지난해 11월 개림초등학교 학생들이 원화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부산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천정숙)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들을 대상으로 ‘책·원화 꾸러미 및 북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자료를 통한 학생 교육지원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독서 활동 활성화 및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책 꾸러미는 독서토론 ‘문해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그림책’, ‘청소년 인성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25~30권으로 구성했으며, 교과 연계 도서도 포함했다.

원화 꾸러미는 ‘내 마음은 동그라미야’, ‘누구 잘못일까?’, ‘착한 달걀’ 등 학생들의 감성을 채워주는 다채로운 그림으로 구성했다. 원화는 출판사로부터 저작권 허락을 받아 그림책에 있는 그림을 액자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또한 교내 독서동아리 활동 및 독서 연계 수업 지원을 위해 희망하는 자료를 학교로 배송해주는 ‘북 딜리버리’서비스도 실시한다.

책·원화 꾸러미와 북 딜리버리 서비스의 대출 기간은 1개월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7일 오전 10시부터 ‘학교로 가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천정숙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여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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