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2024 한국강사신문 선정 명강사 ‘건강관리 교육 분야’ 박동철 강사를 만났다.

박 강사는 체육학 석사로 대한민국 특전사에서 근무했으며 대한소생협회 회장, 희망브리지 특수임무구조단 부단장, 국제서비스협회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스키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강의 분야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수상인명 구조교육, 생활 안전 교육, 스킨스쿠버, 스키, 비만과 운동 처방, 효과적인 체중 관리법, 유격훈련, 조직 활성화 등이다. 세월호 사고 시 MBN TV 특별 출연, 응급처치 수상 인명구조 교육 국방 TV 방영, 강릉산불 자원봉사활동 MBC TV 인터뷰 등 방송 출연을 한 바 있다.

Q. 한국강사신문 선정 ‘2024 명강사’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 보다 더 훌륭하신 강사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를 2024 명강사로 선정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강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체력관리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명강사가 되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번 보면 또 보고 싶은 사람, 건강 지키미 박동철입니다.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다 보니,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스킨스쿠버, 봄 가을에는 등산, 평소에는 헬스를 즐기는 스포츠맨입니다.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하고 체육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인명구조와 자원봉사를 많이 하고 있으며, 건강관리와 심폐소생술 등 인명구조 관련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강의는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2002년 경, 강원도 대관령 마라톤대회 시 의료 안전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여자 선수가 경기 도중 중간 코스에서 갑자기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 왔고, 저는 곧바로 호흡과 심장 박동이 정지된 선수를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동하는 1시간 동안 차안에서 계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실제로 살려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 우리 국민 모두가 꼭 배워야 할 필수적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전국에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기 위해서 인명구조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강의 분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제가 강의하는 부분은 추운 겨울에 흔히 발생하는 심장질환 및 여름에 흔히 발생하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맨손으로 신속하게 다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재난 재해 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에 대처하는 인명구조 교육, 또한, 요즘 사회적으로 흔히 발생하는 묻지마 폭력과 흉기위협에 신속하게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강의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저한테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분들이 실제로 가족이나 지인들을 살려낸 적이 있었다는 분들이 몇 분 있었습니다. 제 교육을 받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여 다행이도 위험한 일을 넘겼다고 하면서 많이 고마워했을 때 보람을 느낌니다.

그리고 척추수술을 해서 도저히 운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저의 건강관리 강의를 통해서 비만 치료와 근력이 좋아져서 스키도 타고 스킨스쿠버도 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지금도 제 강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Q. 강의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3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째는 ‘청중들과 진정성 있게 눈을 마주치자’입니다. 시선이 다른 곳에 머물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든요.

둘째는 ‘일방적이 아닌 상호교류하는 자세’입니다.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 보다는 서로 주고받는 교류하는 느낌으로 강의하면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 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재미있고 편안하게 강의하자’입니다. 재미없으면 다들 고개 숙이고 핸드폰을 보거나 다른 책을 보게 되거든요.

Q. 강의는 강사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강의를 통해서 나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더욱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 자신을 새롭게 담금질 할 수 있는 기회를 강의를 통해 얻습니다. 강의는 교육생을 위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소중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Q. 2024 명강사로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기회가 된다면, 저의 건강관리 강의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운동도 하고, 스포츠 활동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방송을 통하여 강의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논문을 쓸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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