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벨섬시티 작은도서관]
[사진출처=벨섬시티 작은도서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3년 LH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 호매실 벨섬시티 작은도서관에서 2024년 벨섬시티 신년행사인 ‘나만의 벨섬시티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람이 사는 곳을 사람답게 살도록 관리하고 있는 주택임대관리 회사 신원TMC로부터 케이크만들기 키트 총 22개를 지원받아 벨섬시티 주민가족 총 34팀이 참여하였다.

수원 호매실 벨섬시티 14단지 안에 있는 벨섬시티 작은도서관은 5,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 대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1월에는 유치부, 초등부 대상으로 English Day 수업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면서, 겨울방학맞이 첫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English Day 마지막 수업 날에는 유치부, 초등부 합동 영어발표회가 진행되어 다들 노력하며 배운 것들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이 외에도 벨섬엄마와 영어공부하자, 폐기도서를 활용하여 팝업북만들기 등 단지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다. 매달 셋째주 목요일이면 작은도서관은 오전에는 어른을 위한, 오후에는 어린이를 위한 벨섬영화보는 날이 운영된다. 벨섬시티 작은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벨섬시티 14단지 관리사무소 최우갑 소장 및 직원들의 지원 덕분이다.

한 사례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공부하러 온 예비중학생들이 자리를 못잡고 있자,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 아이들이 작은도서관에 꾸준히 방문해주고 있다.

복합문화공간답게 벨섬시티 작은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아리운영도 하고 있다. 각자 원하는 책을 선정하여 마음에 드는 문구를 필사하는 벨섬필사동아리, 아이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어줄까?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자신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그림책을 만나는 느껴봐그림책동아리가 매주 1회 벨섬시티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느껴봐그림책 동아리는 LH 동아리지원금 대상에 선정되어 2월에 푸짐한 다과와 함께 마음에 와닿는 그림책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도서관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벨섬시티 관리사무소와 협업하여 노력 중이며 2월 말에는 오감체험 샌드아트가, 3월달에는 새학기 시작에 맞춰 초등부 미술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벨섬시티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대상으로 희망도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월부터 모아 온 참가비, 기부금을 합쳐 3월 초에 희망도서로 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벨섬시티 작은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이용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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