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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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올 한해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을 인솔하며 책의 도시 전주를 알릴 여행해설사 6명이 위촉됐다.

전주시는 지난 8일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솔과 도서관 안내 등을 진행할 ‘2024년도 도서관 여행해설사’ 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전주 도서관 여행해설사를 위촉해왔으며, 올해 위촉장을 받은 6명은 △도서관 해설 △복합문화공간 소개 △전주 문화 홍보 △여행자들의 안전 등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날 도서관 여행해설사 위촉과 더불어 해설사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 도서관 여행 세부 운영 계획과 도서관 정책, 안전 교육 등 도서관 여행 해설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코스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은 총 7개 코스로, △2개의 하루코스(책문화, 예술문화) △4개의 주제로 운영되는 반일코스(이야기, 그림책, 비밀, 정원) △야간 도서관 여행 코스 등이다.

특히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의 경우 전주의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방문할 수 있어 도서관여행자들이 다양한 주제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경험하며 전주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명의 도서관 여행해설사는 오는 3월 9일부터 운영되는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해, 전주의 이색적인 도서관과 전주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과 전주만의 책 문화를 소개하는 등 도서관 여행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관광자원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주 도서관 여행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총 136회에 걸쳐 ‘전주 도서관 여행’을 운영했으며, 이 여행을 통해 1799명의 여행자가 전주를 다녀갔다.

시가 지난해 도서관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도서관 여행해설사에 대한 만족도가 95.1점으로 높게 나타나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정착하는데 도서관 여행해설사들이 큰 역할을 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체험과 결합한 다양한 도서관 여행 코스를 준비해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전주만의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전주의 문화를 도서관 여행해설사들이 시민들과 도서관여행자들에게 잘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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