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4년 마을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추진한 '마을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서동아리에 활동비를 지급해 자발적인 운영을 유도하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132개의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49백만 원 활동비를 지원했으며, 독서 역량 강화 교육·연합독서회·독서동아리 한마당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모 대상은 5명 이상의 관악구민, 관악구 소재 대학(원)생, 직장인으로 구성된 관내 등록 독서동아리이며, 신규 동아리도 동아리 등록과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9일(월)까지이며. 지원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동아리 선정은 활동 계획서 및 전년도 실적 등을 심사해 4월에 결정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도서구입비, 인쇄비, 독후 활동 공간 사용료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공고▷고시공고) ▲관악 마을독서동아리 다음 카페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지원과 도서관팀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마을 독서동아리 간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하고 독서동아리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독서동아리 이끎이'도 2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는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다"라며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동아리 참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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