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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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부평도서관(관장 김재영)과 계양도서관(관장 오태환)은 지역서점과 2024년도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희망도서를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 서점에서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로,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활용한다.

부평도서관은 ▶더북스부평점 ▶LIFE, LIFE ▶미래문고 ▶미래서점 ▶사각공간 ▶어!서점 ▶해피데이서점88문구 등 관내 7개 지역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계양도서관은 ▶㈜서협문고(계산동) ▶슬기서점(병방동) ▶온누리문고(효성동) ▶유니서점(계산동) ▶책방산책(계산동) ▶KG북플러스(작전동) 등 6개 지역 서점과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도서관에 미소장한 도서를 신청하고 집과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바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공공도서관 책이음 정회원(관외대출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점과 도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고, 희망도서 신청 가능 권수는 1인 월 3권 이내다.

신청 시 계양도서관 소장 도서나 출간된 지 5년 이상 된 도서, 각종 문제집이나 수험서, 만화류, 전집류, 고가 도서(5만원 이상), 잡지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정보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승인과 구입과 장비작업 절차까지 2~3주 소요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신청 후 2~3일 내 동네 서점에서 바로 대출받아 이용하고 서점에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지역 서점 구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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