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더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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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아는 만큼 건강해지는 영양제 상식으로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제를 복용해서 건강 시간을 늘리자!

많은 사람이 단편적인 기준으로 영양제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골다공증이라면 칼슘 영양제를, 만성 피로라면 간 영양제를 찾는다. 심지어 만성 신부전이라면 신장이 안 좋아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영양제 복용 자체를 꺼린다.

하지만 우리 몸은 단순하지가 않다. 우리 몸은 신체의 여러 기관과 무수한 신경계가 상호 작용하며 작동한다. 그래서 이 질병이 왜 발병했는지를 전문가와 상의한 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이 우리 몸을 기계처럼 생각하며 특정 부위가 안 좋으면 무조건 그 부위에만 좋은 영양제를 찾는다.

그뿐만 아니라 '일일권장량 100%'를 영양제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일일권장량은 ‘영양소 결핍증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건강 유지에 적용되는 양’이다.

즉 일일권장량이란 현대 사회에서 보기 힘든 각기병, 괴혈병 같은 영양소 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복용량이니,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영양제를 복용한다면 일일권장량 100%가 절대적인 영양제 선택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서 비타민 D를 복용한다면,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일정 수준으로 올라오기 전까지는 일일권장량의 100%인 10mcg(400IU)이 아닌 1,250%인 125mcg(4,000~5,000IU)을,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일정 수준까지 올라오면 500%인 50mcg(2,000IU)을 복용해야 몸 상태를 정상화하기 위해 복용한 영양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질병 없는 50~60대를 위한 날마다 젊어지는 처방전(온더페이지, 2024.02.28)』의 저자는 현대인의 질병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현대 의료계가 급성 질환과 대증 요법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현실에서 '영양 요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그동안 오랜 시간 병원을 다녔지만 낫지 않는 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이 책의 저자가 처방해주는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제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

저자 송은호는 작은 도시에 살면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다. 배움에 대한 열망이 많아서 건축학, 철학, 생명공학 등 여러 전공을 공부하다가, 늦은 나이에 약사가 되었다. 광주 지역 인문학 공부 모임인 ‘예기치 못한 기쁨’에서 일반인들에게 현대 철학을 강의했고, TBN 부산교통방송에서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메디슨 카운슬러〉를 진행했다.

지금은 유튜브 ‘오육십TV’를 운영하며 50~60대를 위한 올바른 건강 상식을 전하고 있다. 인문학적, 역사적 관점으로 바라본 쉽고 재미있는 약 이야기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오늘날은 매일 새로운 영양소가 발견되고, 새로운 효과가 확인되는 이른바 ‘영양제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과거에 쌓은 의학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의학 정보를 공부하고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의료 전문가인 약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현재는 임상영양학을 공부하는 약사전문학회에서 훌륭하신 여러 약사님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약국에서는 ‘낫지 않는 병’ ‘만성 질환’으로 약국을 찾는 많은 환자에게 영양 요법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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