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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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책의 도시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비롯한 9개 시립도서관에서 6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번 상반기에는 책놀이와 유아미술, 생태놀이, 과학놀이, 한국사 등 총 18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별로 살펴보면 먼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신나는 책놀이터, 연극 놀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효자도서관에서는 ‘유아미술, 테마형 역사수업: 별난 역사 톡톡’을 주제로 한 책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창의 Go 보드 Go 만들 Go, 책이랑 놀이랑(평화도서관) △이야기 안에 있는 요리, 책으로 만나는 생활공예(삼천도서관) △책이랑 놀이랑, 도서관 1열 한국사(송천도서관) △어린이 생활과학교실, 어린이 창의미술(금암도서관) △그림책과 함께 놀며 배우는 전통놀이, 창의 통통 책놀이(인후도서관) △그림책과 떠나는 향기여행, 북적북적 즐거운 책놀이(아중도서관) △그림책과 함께하는 생태놀이, 책과 함께 꿈꾸는 미술놀이(건지도서관) 등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주제로 책놀이가 진행된다.

단, 전주지역 12개 시립도서관 중 현재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인 완산도서관과 서신도서관, 쪽구름도서관에서는 이번 상반기 책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고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책놀이 프로그램의 세부 프로그램 일정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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