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칠십 후반을 넘은 저자가 인생을 내려놓아야 하는 시기, 저자 인생의 주제는 ‘만남과 사랑’ 이라는 모토로 삶의 현장에서 조금 더 깊이 고민하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온 생활 속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의 제1집과 제2집이 교육과 이웃과의 생활을 주제를 글을 썼다면 제3집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한 사람으로서, 평안함으로 인도해 주시는, 감사한 마음과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이 전달되어 읽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도전을 안겨준다.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부여해 주신 것은 시간이다. 내가 처한 상황과는 상관없이 시간은 일정한 속도로 정확하게 간다. 그러나 시간만큼 엄중한 것이 없다. 나에게 주어지는 이 시간은 내가 내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은혜이고, 기적인 생명선이다. 나에게 허락된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시간의 무게는 곧 내 삶의 무게로 다가온다. 분명한 것은 나의 온정성과 힘을 모아서 선하게 살아가면, 의식주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고, 사람들과 더불어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게 마련이다. -본문 “시간의 무게” 중에서

▣ 저자 소개

-이형원(李炯元):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서(1947년), 줄곧 거창에서 생활하고 있다. 거창고등학교, 경상대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거창고등학교와 샛별중학교에서 교원으로 근무하다가, 2009년 8월 말에 정년 퇴임하였다. 

거창기독청년회(YMCA)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이웃사랑복지재단 이사로 있다. 거고교회에 다니고 있으며, 유기농법에 의한 밭농사를 짓고 있다. ‘만남과 사랑’을 인생의 주제로 삼고, 삶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랑과 만남으로 이루어가는 교육(2009년 쿰란출판사)」, 「아름다운 동행(2016년 쿰란출판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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