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주시청]
[사진출처=전주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그림책 출판사들이 전주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북마켓에 참여할 전국의 그림책 출판사를 모집한 결과 총 25개 출판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북마켓 참여 출판사 모집에는 전국 47개 출판사가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된 출판사에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진행할 작가 강연비와 부스 운영비 등으로 최대 4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주간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등 전주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도서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그림책 원화 전시를 비롯해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그림책 관련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국 그림책 출판사들이 참여하는 북마켓의 경우 도서전 첫날인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되며, 다양한 그림책을 정상가의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또,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독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북마켓 모집에 전국의 우수한 그림책 출판사가 다수 신청했다”면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다양한 독서 체험, 작가와의 만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책축제로 만들고, 이를 통해 그림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전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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