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처럼 되지 않는 인간관계,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방법은?
-직장인의 관계를 위한 ‘친절한 말하기’ 솔루션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밤 12시 EBS1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김준호의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진짜 말하기’ 편이 방송된다.

힘들게 취업해 입사한 회사에서도 인간관계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이 많다. 일보다 관계와 대화가 더 어렵다는 것이다. 기존 구성원과 신입사원의 입장 차이부터 나에게 비우호적인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까지, 직장 생활은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말하기’에 있다. 상대방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좋은 말하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말하기 스킬을 익힌다면 인간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직장 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BS 비즈니스 리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진짜 말하기' 편에서는 김준호 아나운서와 함께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관계와 말하기 스킬에 대해 알아본다.

▷ 철새와 텃새를 위한 관계의 언어 - 3월 11일(월)

직장에서도 소위 ‘세대 차이’가 발생한다. 위계가 형성된 조직사회에서 이 간극을 좁히기란 쉽지 않다. 특히 오래 회사 생활을 해온 상사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신입사원을 맞으면 혼란은 가중된다. 기존 구성원들에게는 이미 오랜 시간 공유된 일종의 약속이 존재하며, 이를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화할 때도 일방적인 사실만을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자리를 잡은 ‘텃새’ 기성 세대와, 새로운 환경으로 진입한 ‘철새’ 젊은 세대.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 어떻게 말을 건네야 할까? ‘무리 없이 대화를 시작하는 세 가지 규칙’에 대해 알아보자.

▷ 소통 부재의 시대, 친절하게 말하라 - 3월 12일(화)

모든 유형의 대화는 결국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들에게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소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상대를 설득하고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힌트는 ‘친절한 말하기’에 있다. 여기에서 친절이란 사전적 정의처럼 정겹고 고분고분한 태도와는 거리가 있다. 나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임을 느끼게 하고, 간결하고 충실한 내용으로 말하는 것이 바로 친절한 말하기이다. 나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친절한 말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향수와 와인은 말하기와 닮았다 - 3월 13일(수)

‘향수, 와인, 말하기’ 이 세 가지는 얼핏 보면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좋은 향수와 좋은 와인, 좋은 말하기는 꽤 닮아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향수는 자신의 체취를 감추고, 상대의 호감을 사기 위해 탄생한 물건이다. 대화할 때도 마찬가지다.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향수처럼, 우리는 상대의 호감과 동의를 열망하며 말을 꺼내곤 한다. 그렇다면 와인은 어떨까? 와인에는 풍부한 맛과 향이 필요하다. 우리의 말도 마찬가지로 풍부한 콘텐츠와, 기억에 남는 여운이 필요하다. 향수와 와인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언어와 말하기란 무엇인지 고민해 보자.

▷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 - 3월 14일(목)

때때로 ‘말하는 내용’보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대량으로 생산되고 소비되는 ‘이미지의 홍수’ 시대에서 화자의 이미지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치 변검 공연처럼 찰나에 바뀌는 여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수월한 대화를 위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관계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좋은 첫인상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뢰를 얻고 자기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지의 다양한 구성 요소와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무기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EBS 비즈니스 리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진짜 말하기’ 편에서는 김준호 아나운서와 함께 현대인의 관계와 좋은 말하기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예정이다.

<김준호 프로필>

-OBS 아나운서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

-주요 저서: 『시절 언어』 『좋은 사람이 좋은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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