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9일(토)과 10일(일) 밤 9시 25분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주말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 김한솔 감독, 극본 이정우 작가)> 31회와 32회가 방송된다. 지난 30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5.5%(닐슨코리아)이다.

총 32부작인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다.

출연진으로 김동준(현종 역), 최수종(강감찬 역), 지승현(양규 역), 이원종, 김산호, 김정학, 김준배, 김혁, 류성현, 박유승, 윤복인, 이시아, 이재용, 이지훈, 이철민 등이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뿐만아니라 몇부작, 이시아, 목종, 아역, 서희, 제작비, 넷플릭스, ott,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려거란전쟁’의 김동준이 청야 작전에 이어 거란의 선발대를 섬멸하라 지시한다. 31회에서는 고려와 거란의 한치 물러섬 없는 최후의 전투가 펼쳐진다.

앞서 20만 대군을 이끌고 첫 전투에 출정한 강감찬(최수종 분)은 거란 우피실 제1군을 전멸 시켰다. 강감찬에게 패배한 소배압(김준배 분)은 작전을 변경, 개경에 있는 황제 현종(김동준 분)을 향해 칼날을 겨눴다. 그는 날이 밝는 대로 개경의 외성을 정찰한 뒤 밤에 공격을 개시하라고 명령하는 등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9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백성들과 함께 개경을 지키기로 결심한 현종이 유방(정호빈 분)에게 거란의 선발대를 섬멸하라 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방은 흥화진에 있는 고려군이 개경에 올 때까지 버티려면 거란군의 공격을 사흘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 지채문(한재영 분) 역시 거란의 척후활동 부터 차단해 거란 본군의 공격을 최대한 늦추자고 제안한다.

현종은 신하들의 의견을 모아 개경에 남아 있는 군사들과 함께 척후 활동하는 거란군을 모두 처단해 시간을 벌기로 한다.

소배압이 군사를 이끌고 개경으로 진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감찬은 김종현(서재우 분)과 중갑기병을 개경으로 먼저 보낸다. 동틀 녘, 숨을 몰아쉬며 정전에 도착한 김종현은 현종의 안위를 살피는가 하면, 황제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종은 거란군을 전멸시키기 위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고 하는데.

한 치 물러섬 없는 고려와 거란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인 현종의 결단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31회는 오늘(9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이제는 통쾌한 승리의 역사를 재현할 때”

고려 거란 전쟁은 당대 최강국인 거란제국과 신생국 고려가 맞붙은 26년간의 전쟁이다. 고려는 여섯 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략에도 굴복하지 않고, 마지막엔 강감찬의 귀주대첩으로 거란군을 전멸시키며 스스로 전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말 그대로 통쾌한 승리를 쟁취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고려 거란 전쟁을 다루려 하는 이유는 단지 기분 좋은 역사를 되새김질하기 위함은 아니다. 전쟁을 이겨낸 고려가 과연 무엇을 이룩하였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다. 2023년 오늘의 대한민국. 우리가 과연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고려는 그 해답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제는 KOREA의 근원을 알릴 때”

한 나라의 역사를 알게 되면, 누구나 그 나라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들과 자신들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그 나라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고려. KOREA. 이제 세계에 KOREA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 세계는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알게 될 것이다.

▣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회차정보

31회: 왕순은 개경에 남아 있는 군사들, 신하들, 백성들과 함께 성문을 나선다. 강감찬은 퇴각하는 거란군과 귀주 벌판에서 대치하고.. 전투의 서막이 오른다.

▣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등장인물

김동준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현종. 운명의 저주를 짊어진 19살의 어린 황제.

거란의 침략을 격퇴하고 고려의 번영을 이룩하다. 천추태후의 아들 목종이 남색에 빠져 후사를 두지 못하는 동안, 마지막 용손인 대량원군은 후계 서열 1순위였다.

천추태후의 위협을 당하던 어느 날, 강조라는 신하가 군사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켰다. 승려의 삶을 살고 있던 대량원군은 하루아침에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런 어린 황제를 향해 40만의 거란군이 침략해 들어왔다.

승리를 위해선 백성들을 두고 몽진을 떠나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 현종은 개경을 두고 도망쳤고. 지방 호족들의 위협에 시달린다. “고려가 하나로 뭉치지 않고서는 거란을 이겨낼 수 없다.” 현종은 그렇게 고려의 황제가 해야 할 책무를 깨달아간다.

최수종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강감찬. 고집 센 70의 늙은 문관. 고려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전투를 승리로 이끌다!

어린 황제에게 거란 40만 대군이 침략해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어린 황제는 겁에 질려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런 황제를 향해 강감찬은 날이 선 목소리로 고한다.

“항복은 언제든지 할 수 있사옵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이길 방도를 찾아내야 할 때이옵니다.”

전쟁의 참담한 잔해를 뒷수습하면서도 고집 센 신하는 황제를 늘 책망했다. 하지만 현종은 이 고집쟁이 신하를 무척이나 아꼈고, 또 다시 침략을 감행한 거란의 대군을 강감찬의 손에 맡겼다.

“내 사지가 갈갈이 찢겨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승리하리라...” 강감찬은 70의 노구에 갑옷을 입으며 결전을 준비한다.

지승현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 [사진출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양규. 흥화진의 늑대. 3만의 고려인 포로를 구해낸 고려의 영웅!

거란군이 압록강을 건너 고려에 당도했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곳. 흥화진. 양규는 서북면 도순검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흥화진으로 향한다. 그리고 40만의 거란군이 흥화진을 에워싸고 며칠 밤을 지새우며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성벽 아래로 거란군의 시체가 쌓여갈 뿐, 거란군은 이 작은 성을 함락시키지 못했다.

결국 거란의 대군은 흥화진을 포기하고 남쪽을 향해 진군했다. 늑대처럼 숨죽이고 때를 기다리던 양규는, 고려 정예병을 이끌고 다시 적진을 향해 달려간다.

“절대로 싸우지 말라는 명이 있기 전에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양규는 마침내 거란의 황제를 발견하고, 그를 향해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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