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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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중앙도서관(관장 김정태)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부산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시민공감책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시민공감책방’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북큐레이션 특강을 수강한 시민 북큐레이터와 사서가 함께 주제를 정하고 책을 선정, 도서관에 마련된 공간에 전시하는 시민참여형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북큐레이션 특강을 수강한 후 다양한 책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한다.

북큐레이션 특강은 4월 7일, 14일, 2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독립서점인 ‘나락서점’을 운영하는 박미은 대표가 독립출판과 북큐레이션 개념, 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후 5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 수강생들과 사서가 함께 시민공감책방 전시를 운영한다.

참여 희망자는 3월 1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문학언어역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태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추천하여 폭넓은 독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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