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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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누구나 뚜렷한 미래의 청사진을 가지고 싶어 한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지금 이 순간도 충실히 채워갈 수 있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학교를 졸업하고 세상 밖으로 나서야 할 청소년들에게는 특히 그러하다. 그런데 아직 경험이 부족한 데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관한 기준이나 가치관이 확고하게 정리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이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세상 경험이 부족해서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어떠해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어떻게 발견해야 하는지,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직업이 존재하는지, 목표를 달성하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정보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내 안의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라(미디어숲, 2024.03.25)』의 저자 최영숙 선생님은 2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런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제자들과 함께하며 진로 상담을 해왔다. 그녀는 평소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즐겨 한다.

목표와 의욕이 없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진로 동기유발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영어교사에서 진로교사로 방향마저 틀었다. 그녀는 자신이 즐겨 보는 영상을 진로교육의 재료로 삼아 맛있는 진로와 직업 탐사 여행 코스를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 속 등장인물의 입을 빌린다면, 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이 책을 집필했다. 이미 그녀의 전작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는 너에게』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관한 자발적 동기를 부여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영화와 드라마, 예능 이야기와 진로·직업을 탐색하는 데 실마리가 될 생각거리를 버무린 청소년 맞춤형 진로 멘토링 책이다.

누구에게나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자신을 기다리는 그 미래를 길을 잃지 않고 찾아가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다. 많은 청소년이 이 책을 지도로 삼아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인생을 꼭 찾아가기를 바란다.

저자 최영숙은 현재 경북에서 근무하고 있는 진로교사. 20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및 담임교사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진로 상담을 해왔다. 새롭고 설레는 도전에 목말라 진로 교사로 방향을 틀었고, 늘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즐겨 하며, 목표와 의욕이 없는 학생들에게 ‘진로 동기유발자’가 될 것을 자처한다. 흥미를 끄는 영상은 진로 교육의 좋은 재료다. 몰입을 부르고 방향을 제시하며 재미까지 덤으로 주기에 학생들이 좋아하고, 생각할 거리가 있는 영상을 선별해 진로 교육과 연계하는 데 여념이 없다.

그간 진로 교육에 활용했던 영화, 드라마, 예능 중에서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영감을 준 것들만 모아서 이 책을 구성했다.

2018년 ‘STEAM 연구학교’ 주무, 2021년, 2022년 경북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집』, 2022년 경북 전환기 안내서 『고등학교 가는 길』 등에서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는 너에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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