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마음이란 우주를 탐구하고, 나와 세상을 알아가는 심리학 수업!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할까? 나 정도면 평균보다 괜찮은 사람 아닐까? 왜 나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할까? 나 그런 사람 아닌데 왜 오해할까?

우리는 어느 때보다 마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쓰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고 예측하기도 한다. 덕분에 마음에 대한 학문인 심리학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심리학을 다룬 책도 많아졌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책들 중 진짜 심리학자가 쓴 것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마음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실상 심리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연구한 사람이 쓴 책은 흔치 않다.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는 사변적 주장을 심리학이라는 포장에 담아서 우리를 유혹하기도 한다. 마음과 심리학이 유행하는 시대가 왔지만 우리 마음이 더 혼란스러운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에 대한 과학적 갈증이 있는 독자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일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흥미로운 질문들과 각 질문에 꼭 맞는 관련 연구들을 매칭하여 설명해준다. 질문은 가볍지만, 설명은 매우 과학적이다. 심리학이라는 매력적인 세계를 알차게 보여주는 이 책은 인간에 대한 과학적 지능지수를 올려줄 것이다.” 서은국(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행복의 기원》 지은이) 추천사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심리학 수업(사람in, 2024.03.14)』은 우리에게 혼란의 세계에서 벗어나 진짜 심리학을 만날 기회를 선사한다. 31강으로 구성된 내용 하나하나가 모두 심리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 심리학자이자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 임낭연은 이 책에서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왜 사람들이 MBTI에 열광하는지, 왜 엉터리 심리 검사에 빠지게 되는지, 고정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마음, 내게는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한 이유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나아가 상황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여 우리가 잘못된 선택이나 판단을 하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우리 삶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심리 법칙과 이론을 소개하여 주요 내용을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 책을 책장 속에만 두지 말고, 인간의 심리가 꿈틀거리는 삶의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지식으로 활용해보길 기대한다.

저자 임낭연은 심리학자이자 경성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행복심리학 분야의 권위자 서은국 교수의 지도하에 성격 및 사회심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논문으로 한국심리학회에서 수여하는 김재일소장학자논문상을 수상했다. 심리학 웹진 ‘내 삶의 심리학 mind’에 심리학 칼럼을 연재했다. 현재 행복심리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행복에 관심이 많다. 저·역서로 《인터넷 심리학》, 《현대심리학개론》, 《범죄피해 조사론》, 《범죄피해 진술조력》 등이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