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오픈도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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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그래도 다시 한 걸음(오픈도어북스, 2024.04.01)』은 진태현 배우가 반려자(배우 박시은)의 유산이라는 아픔을 딛고 앞으로의 삶의 의지를 다지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낸 책이다.

누구나 살아있는 한, 삶의 순간마다 다가오는 고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우리와 마주한 시련은 좌절을 낳고, 많은 이들이 그 아픔 속에 머물러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곗바늘은 개인의 고통을 외면하며 다이얼 위를 도닥이듯 시간의 흐름을 멈추지 않는다. 이에 저자는 결국 내 안에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는 생각 아래 고통을 극복하고 굳건해지기를 택한다.

감당할 수 없으리만치 크고 무거운 이별을 내려놓기 위해 지난 9개월간 이어진 저자의 노력은 혼자 이루어낸 것은 아니다. 그 극복의 과정에는 배우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있었다. 이에 그동안 저자가 꽃피운 아내에 대한 사랑, 삶과 사람에 대한 감사를 보여준다.

이는 각자의 삶 속에 산재한 고통에도 삶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동력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저자가 겪은 삶의 시련에도 함께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와 헌정의 의미, 그리고 살아있는, 그렇기에 고통을 겪고 멈춰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두의 아픔을 함께 보듬겠다는 그 마음을 느끼면 우리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깊고 뜨거운 사랑의 고백을 듣게 된다.” - 조정민 (베이직 교회 목사) 추천사

<진태현 프로필/작품활동>

저자 진태현은 젤리와 러닝을 좋아하는 배우. 〈하얀 거짓말〉, 〈천사의 유혹〉, 〈호박꽃 순정〉, 〈오자룡이 간다〉 등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으로 스크린에 올랐다.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박시은 배우와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혼에 골인하였다.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와 다르게 가족애 넘치는 ‘인간 진태현’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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