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KASI 한국천문연구원이 천문우주지식정보(천문우주지식포털)에 발표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3월 17일(일) 전국 주요지역과 해돋이 명소의 일출시간과 일몰시간이다.

전국 일출시간(일출시간/ 일몰시간)은 강릉시(일출 06:32/ 일몰 18:34), 서울시(일출 06:40/ 일몰 18:41), 울릉도(일출 06:24/ 일몰 18:25), 독도(일출 06:21/ 일몰 18:22), 속초시(일출 06:34/ 일몰 18:35), 충주시(일출 06:36/ 일몰 18:37), 포항시(일출 06:31/ 일몰 18:32), 군산시(일출 06:41/ 일몰 18:42), 거제시(일출 06:33/ 일몰 18:35), 여수시(일출 06:/37 일몰 18:39), 제주도 서귀포시(일출 06:41/ 일몰 18:43)이다.

전국 일출·일몰명소는 정동진(일출 06:31/ 일몰 18:32), 하늘공원(일출 06:40/ 일몰 18:41), 태백산(일출 06:32/ 일몰 18:33), 태안군 꽃지해안공원(일출 06:42/ 일몰 18:43), 호미곶(일출 06:29/ 일몰 18:30), 부안군 변산반도(일출 06:41/ 일몰 18:43), 울주군 간절곶(일출 06:30/ 일몰 18:31)이다.

▷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곶. 지도상 호랑이의 꼬리에 위치하여 명명된 마을이다.

호미곶은 동외곶·장기곶이라고도 한다. 원래 생김새가 말갈기와 같다 하여 장기곶으로 불렸다. 일제강점기 때인 1918년 이후에는 장기갑으로 불리다가 1995년 장기곶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다 2001년 12월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호미곶(虎尾串)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바꾸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상생의 손 전경 [사진출처=포항시청]
호미곶 해맞이광장 상생의 손 전경 [사진출처=포항시청]

조선의 풍수지리학자 남사고(南師古)가 《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秘錄)》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이곳을 꼬리에 해당한다고 묘사하였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내륙 쪽은 해발고도 200m의 산지지만, 대보리·구만리 사이에 어촌이 발달해 있고 약간의 농경지도 펼쳐진다. 해안에서 2km까지는 수심 약 40m 정도이며 대보리에는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양양군 하조대(일출 06:34/ 일몰 18:35), 양양군 남애항(일출 06:34/ 일몰 18:35), 강화군 민머루해수욕장(일출 06:42/ 일몰 18:43), 인천시 동막해수욕장(일출 06:42/ 일몰 18:43),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일출 06:40/ 일몰 18:41), 광진구 아차산 정상(일출 06:39/ 일몰 18:40), 인천시 영종도(일출 06:41/ 일몰 18:42)이다.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일출 06:32/ 일몰 18:33), 인천시 을왕리해수욕장(일출 06:41/ 일몰 18:42), 단양군 도담삼봉(일출 06:34/ 일몰 18:35), 영주시 부석사(일출 06:33/ 일몰 18:34), 부안군 채석강(일출 06:41/ 일몰 18:42), 창녕군 우포늪(일출 06:34/ 일몰 18:35)이다.

지리산 천왕봉(일출 06:36/ 일몰 18:37), 부산시 다대포(일출 06:31/ 일몰 18:33), 순천시 순천만(일출 06:37/ 일몰 18:38), 경남 남해군 보리암(일출 06:35/ 일몰 18:36), 해남군 땅끝마을(일출 06:41/ 일몰 18:42), 제주도 성산일출봉(일출 06:40/ 일몰 18:42)이다.

▷ 지리산 천왕봉은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경계에 솟은 지리산의 최고봉이다.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 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려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불가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이라고도 하였다.

 [사진출처=산청군청]
 [사진출처=산청군청]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1,806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계곡, 대원사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폭포, 구룡폭포, 용추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화엄사, 쌍계사, 연곡사, 대원사, 실상사 등의 대사찰을 비롯한 수많은 암자와 문화재는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이 덕천강과 엄천강, 황천강을 이루고,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 재가 15곳에 이른다. 또 지리산에서 솟는 샘과 이름을 갖고 있는 전망대, 바위의 숫자만도 각각 50여개, 마야고와 반야도사, 호야와 연진 등의 설화에 이상향과 신선의 전설을 안고 있는 지리산. 한때 지리산의 350여 군데에 절과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 국보만도 7점, 보물 26점에 지방문화재와 주요 사적지, 민속자료까지 헤아리지 않아도 지리산은 그 자체로서 이미 충분한 산이며, 어떤 수식도 필요 없는 산이다.

2024년(1월~12월) 일출·일몰시간 예상 시간표

※ 일출·일몰 시간은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 참고자료 : 호미곶(두산백과)·천왕봉(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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