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가족세우기학회]
[사진출처=한국가족세우기학회]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가족세우기학회는 지난 3월 16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춘계 리트릿(회복, 힐링, 명상, 관계, 웰니스 등 다양한 주제와 연결되는 활동들을 말함)을 개최했다.

학회장인 오규영 교수(현 참사랑가족상담연구소 소장 / 전 선문대학교 일반대학원 가족상담치료학과 주임교수)는 “가족세우기 세션을 함께 체험해보고 토의와 연구를 함으로써, 가족세우기 전문가들이 버트 헬링거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통일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순서로 이혜영 이사의 ‘삶과 죽음, 애도’ 가족세우기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두 번째는 유명화 부학회장의 ‘트라우마 상담’ 세션, 마지막 순서로 오규영 학회장의 ‘부모-자녀 관계’ 세션이 진행되었다. 세션이 끝날때마다 참가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 후 회원들은 “가족세우기 전문가 세 분의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배울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가족과 관계의 얽힘을 사랑으로 풀어내는 가족세우기가 갖는 치유의 힘에 감동한 시간이었다.” 며 “다음번 리트릿 때는 어떤 세션이 펼쳐질지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가족세우기학회는 현대 한국의 다양한 가족문화 특성에 맞게 가족세우기를 널리 알리고 상담에 활용하는 한편, 가족세우기에 대한 기존의 연구성과를 통합하고자 올해 7월과 10월에 추가로 리트릿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족세우기학회는 버트 헬링거 방식 가족세우기를 통해 한국가족세우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족세우기의 상담연구, 치유의 전문성과 기술향상, 가족세우기 촉진자 양성을 위한 임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 2일에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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