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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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길잡이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다.

고리타분하다고 인식되어 온 클래식 음악이 지니고 있는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가 담긴 곡 해설과 함께 어렵게만 느껴지던 음악 용어까지 차근차근 소개해주고 있다. 유쾌함과 넘치는 재치로 청취자를 사로잡은 DJ 정경은 성악가로 음악적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풀어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월 20일 수요일 ‘수요초대석’에서는 1995년 영국의 더들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듬해 영국의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성공적인 데뷔 독주회를 가지며 극찬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출연해 라이브 연주와 함께 열정 가득한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따뜻함과 친밀함의 이미지로 다가오는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 한국일보콩쿠르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1994년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동 대학에서 Graduate Diploma와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미국 커네티컷주에서 열린 Simone Belsky Music Award와 루이지아나 주의 New Orlean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모두 1위로 우승하였고, William Kapel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는 Nancy W. Miller Prize를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조선일보사 주최 신인 음악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 신예 콘서트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그 이후 국내와 국제 무대를 넘나들며 연주하였는데 영국 전역에서 7차례의 순회 독주회를 포함해, 런던 Steinway Hall, 보스턴의 Jordan Hall,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Wesleyan University Crowell Concert Hall, Millard Auditorium, New York Queens Public Library, Loyola University Roussel Hall, Boston French Library Concert Series, 독일 Berlin Philharmonie, 호암아트홀,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수십 여 차례의 독주회를 가졌다.

예술의전당 주최 토요콘서트, 교향악축제, 대학 오케스트라축제 등에 초청되어 KBS 교향악단, 전주시향, 서울대학교 심포니와 협연하였고, 그 외에 서울 시향, 부천 필, 코리안 심포니, Louisiana Philharmonic Orchestra, Acadiana Symphony Orchestra, New England Conservatory Symphony Orchestra 등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다.

2019년도에 PoAH 피아노연구회를 설립하여 예술감독으로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 활동하며 전문연주자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하여 국내 클래식 예술문화의 점진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모교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 활동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3월 20일 이후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기타리스트 조대연, 색소포니스트 브랜든최, 피아니스트 오윤주(성신여대 학장)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경이 DJ를 맡고 있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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