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눈물의 여왕']
[사진출처=드라마 '눈물의 여왕']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3일(토)과 24일(일) 밤 9시 10분 JTBC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연출 장영우, 김희원 감독, 극본 박지은 작가)> 5회와 4회가 방송된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3.0%(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회 방송 시청률은 5.9%(닐슨코리아)이다.

총 16부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는 "세기의 결혼... 세기의 전쟁?"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출연진은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 구시우,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 등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에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뿐만아니라 몇부작, 작가, 원작, 웹툰, 티빙, 전작,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에게서 다정한 기류가 포착됐다. 제작진은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용두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홍해인은 시아버지 백두관(전배수 분)이 마을 이장 선거 유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달음에 용두리로 향했다. 지지유세는 물론, 물량 공세를 펼치며 백두관의 어깨에 한껏 힘을 실어준 홍해인의 활약은 용두리 전체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어 돌연 홍해인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백현우는 땀범벅이 될 정도로 온 마을을 누비며 그녀를 찾아다녔다. 그런 백현우의 눈앞에 홍해인이 나타나며 소동은 일단락됐다. 얼마나 헤매고 다녔는지 길 잃은 아이처럼 지치고 두려움에 잠식당한 홍해인의 표정은 백현우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이윽고 백현우는 홍해인을 감싸 안으며 흘러넘친 감정을 표현했고 홍해인 역시 남편의 품에서 참아온 눈물을 터트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한 번 변화의 온도를 체감하게 하는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각방을 쓰는 것이 더 익숙한 두 사람이 작은 방 안에서 서로 어찌할 바를 몰라 뚝딱거리는 상황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지난 번 가족 수렵 때의 어색했던 순간과 달리 백현우는 알뜰살뜰 홍해인을 보살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리 상처에 꼼꼼히 약을 발라주고 머리를 말려주는 백현우와 그런 손길을 날 선 기색 하나 없이 오롯이 받아내고 있는 홍해인의 태도가 설렘을 유발한다. 둘 사이에 모처럼 흐르는 낯설지만 따뜻한 공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서늘하던 서스펜스에서 달달한 멜로로 부부관계 장르 체인지를 꾀하고 있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용두리 방문기는 2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눈물의 여왕'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회차 소개

5회: 오랜만에 용두리에서 동침을 하게 된 두 사람!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현우. 수철은 은성의 도움을 받아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한편 해인은 치료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인물관계도

 

▣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장인물

김수현 [사진출처=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수현 [사진출처=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백현우(35세), 퀸즈그룹 법무이사/퀸즈백화점 법무팀장

서울대 법대에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다. 스마트한 두뇌에 본투비 재벌보다 더 재벌스러운 비주얼. 최고급 수제화에 아파트 한 채 값의 시계를 차고 회사 로비를 모델처럼 걸으면 어디 맨하탄 어퍼이스트 쯤에서 방금 날아온 것 같은 포스인데. 히스 프롬 용두리. 그가 무려 퀸즈 딸래미와 결혼할 때 마을 사람들은 요새는 대통령보다 재벌 회장이 왕이니 옛날 같으면 우리 현우가 부마가 된 거라면서 자기 일처럼 자랑스러워했다. 한때는 사랑한다고 믿어서 결혼했다. 하지만 3년 후 그는 이혼을 꿈꾼다. 간절히.

김지원 [사진출처=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지원 [사진출처=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홍해인(34세), 퀸즈그룹 상무이사/퀸즈백화점 사장

스쿼트할 때 빼곤 일생 무릎 한 번 굽힐 일 없이 살아온 도도한 여왕. 오로지 남들한테 명령하기 위해서 입술 두 쪽 달고 태어난 것 같은 절대 군주. 강남 한가운데 성처럼 고고히 솟아 있는 퀸즈 백화점의 여주인이다. 그녀의 신조는 ‘안되는 게 어딨냐? 안 하는 거지!’다. 자긴 늘 하면 됐으니까. 해서 안된 게 별로 없었다. 백화점에 헤르키나를 입점시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현재 목표!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만 남은 현재,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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