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사진출처=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3일(토)과 24일(일) 밤 7시 55분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연출 홍석구 감독, 극본 김사경 작가)> 1회와 2회가 방송된다.

총 50부작인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출연진은 임수향(박도라 역), 지현우(고필승 역), 차화연, 양대혁, 이상준, 윤유선, 이두일, 임예진, 이영은, 박상원, 이일화, 고윤, 김혜선, 정재순, 한수아 등이다.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관련앨범(OST), 인물관계도 뿐만아니라 몇부작, 작가, 아역, 후속, 제작발표회, 줄거리와 결말,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미녀와 순정남’은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여기에 임수향, 지현우, 차화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까지 대거 등장해 주말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다.

‘미녀와 순정남’에서 극 중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 ‘박도라’ 역은 배우 임수향과 아역배우 이설아가,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열정 가득 막내 드라마 PD ‘고필승(과거 고대충)’은 배우 지현우와 아역배우 문성현이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어린 도라(이설아 역)와 어린 대충(문성현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빤히 쳐다보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뜻밖의 장소인 도라의 집 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대체 어떻게 된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대충에게 한눈에 반한 듯한 도라의 반짝이는 눈망울, 주체할 수 없는 입꼬리가 눈길을 끈다. 오직 그에게만 시선이 고정된 도라, 그런 그녀가 넘어지려 하자 이를 감싸 안아주는 대충의 모습까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서로의 손을 잡아주며 운명 같은 순정을 시작할 도라와 대충. 이들 앞에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그 서막이 공개될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1회부터 어린 도라와 필승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벌어진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의 시작은 어떨지, 또 이들이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파란만장한 서사를 주목해 달라. 순수한 마음을 둘러싼 이들의 순정, 인물들의 관계성을 주의 깊게 보시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사진출처=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쥐고 유명인으로 사는 건 축복일까 저주일까.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 그래서 유명인들의 추락은 더 드라마틱하고 치명적이다. 온 세상 뉴스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인터넷과 SNS로 인해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풍요로워지고 즐거워졌지만, 한 편 어느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세상이 되었다. 특히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들에게는 더욱 더 가혹하다.

아역배우부터 해서 온 집안 식구를 먹여 살렸건만 엄마의 도박빚과 SNS 악플로 인해 하루아침에 재기 불능 시궁창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혈기 왕성한 초짜 드라마PD의 산전수전 공중전 파란만장 사랑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들의 사랑도 한 순간에 추락해서 저주의 늪에 빠졌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 하나로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다. 사랑의 힘으로 부디 다시 일어나기를...

그리고 황당한 이야기가 아니라 옆집 뒷집 앞집 세상사에 늘 있어왔고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주인공 두 사람을 둘러싼 세 집안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와 비밀과 사랑과 용서의 파노라마. 엇갈린 인연. 온갖 군상들이 설치는 <미녀와 순정남>.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바라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에게 큰 즐거움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회차 소개

1회: 13살 도라는 결손가정에게 주는 쌀과 식료품을 동사무소에서 받아 집에 가던 중에 무거운 짐을 집까지 번쩍 들어다 준 고등학생 대충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서울에 산다는 대충을 다시 만날 수 없어 아쉬울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도라는 빚에 쫓겨 가족들과 함께 야반도주를 하게 되고, 그렇게 이사를 하게 된 집에서 주인집 아들인 대충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등장인물

임수향 [사진출처=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사진출처=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박도라, 배우. 밝고 씩씩하고 도전적이고 야무진 성격.“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은 네가 톱배우가 되는 길 밖에 없다”는 엄마 백미자의 강요에 의해 배우의 길을 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꿈도 생겼다. 각고의 노력 끝에 톱배우 대열에 올랐고 이젠 부와 명성을 즐기면서 쉬고 싶은데 엄마 백미자가 자꾸 문제를 일으킨다.

광고와 화보에 이어 새 드라마 ‘직진멜로’ 스케줄까지 빡빡하게 잡아버렸다. 취소하고 싶은 마음에 ‘직진멜로’ 감독을 만나러 갔다가 첫사랑 조연출 고필승과 얽히게 되는데... 점점 죄어오는 엄마의 욕망에 그녀의 행복과 사랑은 지켜질 수 있을까?

지현우 [사진출처=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사진출처=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고필승, 대감독으로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은 KMS 방송국 드라마 조연출. 혈기 왕성하고 다부지고 비위가 좋아서 필요에 따라 얼굴에 철판 깔고 아부도 잘한다. 그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풋풋한 신참. 이번에도 <직진멜로>라는 미니시리즈에 긴급 투입됐다.

그런데 <직진멜로> 여주인공이 박도라다. 그래도 다행인 건 박도라가 나를 몰라본다. 대충이라는 이름을 필승이로 개명했고, 세월도 15년이나 흘렀고, 그동안 얼굴도 달라져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박도라는 이미 톱배우. 나는 힘 없는 피라미 조연출. 아.. 같은 현장에서 매일 마주하는 이 그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직진멜로>에서 어떻게든 빠지려 애썼다. 그런데 오히려 특명이 떨어졌다. 박도라를 전담하라는 특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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