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후원, EBS와 시·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연구대회
-3월부터 지역 시·도교육청 예선 시작, 본선 전국대회 출품은 9월 10일 제출 마감
-교육부장관상 수여 및 입상자 전원 연구점수 부여

제31회 ‘클립형 영상학습자료’ 부문 1등급 입상작 ‘비야 같이 놀자’와 출품자 박정은(좌), 정승은(우) 교사 [사진출처=EBS]
제31회 ‘클립형 영상학습자료’ 부문 1등급 입상작 ‘비야 같이 놀자’와 출품자 박정은(좌), 정승은(우) 교사 [사진출처=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EBS(사장 김유열)가 ‘2024 교육방송연구대회’ 시행계획 및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32회를 맞는 교육방송연구대회는 교사들이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출품하는 전국 규모의 연구대회이다. 교사들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능력 신장과 EBS를 통해 활용 가능한 우수 교육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1993년 시작됐다.

교육방송연구대회는 지역대회(예선)와 전국대회(본선)으로 진행된다. 지역대회는 시도교육청에서, 전국대회는 EBS에서 주최·주관하며 교육부가 후원한다. 참가 자격은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교사부터 교장 선생님까지 모든 교원에게 열려 있다. 응모 분야는 클립형영상학습자료 가군과 나군이며, 가군은 언어, 예체능, 체험활동 등을, 나군은 수학, 과학 등의 주제를 다룬다. 대회에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7~8분 길이의 클립형 교육 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작품 내용과 제작 방식, 교육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 등을 심사하며, 1등급 입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2·3등급 입상자에게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상이 수여된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는 연구점수가 부여된다.

2023년 제31회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클립형 영상학습자료’ 부문 1등급 입상작인 ‘비야 같이 놀자’를 포함하여 803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시·도대회 입상작 314개 작품이 전국대회에서 경연하여 1등급 21개 작품 등 총 125개 작품이 입상하였다.

제32회 ‘2024년 교육방송연구대회’는 3월부터 9월까지 시·도대회(예선)가 진행되며, 시·도대회 입상작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대회(본선)가 진행된다. 2024년 대회부터는 ‘콘텐츠활용 교수학습’ 분야가 폐지되고, ‘클립형 영상학습자료’ 분야가 ㉮군과 ㉯군으로 세분되어 응모를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방송연구대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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