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안유선 심리치료사는 지난 20일(수) 클럽 ‘블러썸미’ 멤버를 대상‘마음의 면역력을 기르는 심리학 이야기’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에서 안 강사는 마음은 왜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지는지, 요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왜 많아지고 있는지, 신체심리적 접근을 이용하여 몸의 알아차림을 통해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법에 대해 소개했다.

안 강사는 “생각이 많고 바쁘게 살다보면 몸을 소홀히 하기 쉽지만, 우리가 모두 '몸' 으로 산다는 것을 생각하면 몸에 대한 관심은 충분히 가져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몸에 관심을 둔다는 것은 몸을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려는 것도 아니고 건강한 몸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몸을 바라보고 안아주고 인정해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구나 객체로 몸을 바라보는 시야에서 벗어나 몸적 자아로 살아가는 주체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몸 안에서 일어나는 순간 순간의 변화를 알아차리면 몸과 마음이 좋아합니다.”라고 전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안유선(안블루) 강사는 상담심리전문가다. 정신과 심리치료사로 ‘소매틱심리학’을 활용하여 트라우마와 애착 문제를 치료하고 있다. <마음 고치기>와 <마음 지키기>에 대한 마음 건강 강의를 한다. 안블루라는 필명으로 심리 에세이를 쓰고 있으며 건강선교 잡지 <건강과 생명>에 기고 중이다. 저서로는 <이제야 어디에 힘을 빼야 하는지 알았습니다>가 있다. 취미로 주짓수를 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