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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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오태환)은 인천인혜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현장실습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2012년 인천인혜학교와 협약을 맺고 직업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학교 전공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별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직에 대한 의지를 향상해 졸업 후 진로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2012년, 2013년, 2017년, 2018년에는 실습을 마친 학생들을 계양도서관 계약직으로 채용했고,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취업을 알선하기도 했다.

올해 직업체험은 4월 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씩 학생들이 계양도서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공공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서 보조 직무를 체험하고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력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구직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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