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지상 최고의 쇼, 태양의 서커스를 이끄는 수장’ 다니엘 라마르 교수가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 강연을 했다.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로 조사됐습니다. 다니엘 당신의 목적은 뭔가요? 물어 보신다면 저는 주저 없이 답했죠. 제 목적은 예술가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겁니다. 여러분도 아실지 모르겠지만 전 세계에서 1%가 채 안 되는 예술가들만이 자신의 꿈을 좇으며 여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목적을 매일 되새기세요.”

“상상력을 일깨우고, 감각을 자극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감정을 자아내라.” 캐나다 퀘벡에 있는 ‘태양의 서커스’ 본사 벽에 새겨진 글귀다. 1984년에 설립된 뒤 30년 동안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위대한 공연. 그 무대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매일 마음에 새기는 글이다. 맨 앞에서 이들을 이끄는 사람은 바로 다니엘 라마르 부회장이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해 기자 생활을 했던 그는 홍보대행사의 대표를 거쳐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TV 채널의 사장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이다. 2001년 <태양의 서커스>에 합류해 CEO로서 공연 기획과 경영을 도맡아왔다.

CEO로 지낸 20년 동안 그는 팝의 전설인 비틀즈와의 협업으로 공연을 기획해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무대 연출을 기획해 ‘위대한 기술 성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영 분야에서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탁월한 위기 대응 능력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제난으로 인해 직원의 95%를 내보내야 했고 파산 위기에 빠졌지만 4개월 만에 극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관객을 끌어 모으면서 세계 최고의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니엘 라마르의 경영 능력의 원천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위대한 수업>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가 공동으로 기획한 세계 지성들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2021년 8월 시즌1으로 시작해 2023년 8월 28일부터는 시즌3가 방송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밤 11시 40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K-MOOC 홈페이지와 E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EBS는 <위대한 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격차 해소와 평생교육의 실현하는 교육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더 많은 영상을 보려면 EBS 홈페이지 내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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