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초 척추측만증 비수술 자가치유 시스템 정립
- 실제 성공 사례로 본 개선 가능성 제시
- 생활습관의 중요성과 국내외 건강관리 추세 공유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수원에 위치한 '어깨날다 체형교정센터'의 다니엘쌤 김동환 대표는 척추측만증을 가진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원데이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척추측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에서만 약 3만 7천명의 환자 가 이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이 중 대다수가 10대 청소년들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척추측만증의 위험성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다니엘쌤은 자신도 척추측만증 환자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환자들만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척통인 시스템'은 단순한 수업을 넘어서 환자가 자신의 몸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일상생활에서 척추측만에 맞는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다니엘쌤은 13세 소녀의 사례를 소개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소녀는 척추측만증 교정을 위해 최소 10군데가 넘는 곳을 다니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계속 악화되어 수술을 고려하던 중 센터를 찾았다. 다니엘쌤의 지도 아래 본격적인 척추측만증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무려 14도의 개선을 이뤄냈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에서 재학 중인 김동환 대표는 세미나를 통해 '생활습관 의학'의 중요성과 선진국에서도 척추측만증 운동과 관리에 일상생활 속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척추측만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이들이 없길 바라며, 자신이 개발한 시스템을 우리나라 척추측만 환자들에게 널리 알려 이를 관리하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강조했다.

특히 다니엘쌤이 제공하는 '척통인 시스템'은 척추측만 환자들이 자신의 질환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자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동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활동적인 개선을 추구하게 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더불어, 김동환 대표의 세미나는 척추측만에 대한 국내외의 치료 추세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질환에 대한 인식과 관리 방법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향후 척추측만증 치료법과 생활습관 관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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