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디지털화된 세계에서는 고객의 니즈뿐만 아니라 산업 간의 경계도 재정의되고 있다. 전통적인 산업의 경계가 사라지는 순간, 미래는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에 의해 상당 부분 형성된다.

에코시스템이라는 단어는 원래 자연과학 분야에 한정되어 있던 용어로, 상호작용하는 유기체와 그 물리적 환경의 생물학적 공동체를 뜻하는 단어였다. 1990년대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복잡한 네트워크 또는 상호 연결된 시스템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이란 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서비스 공급자, 기술 공급자, 데이터 브로커, 지불 시스템, 대학, 정부 기관 및 기타 많은 기관이 상호 연결된 시스템을 말한다.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은 자연처럼 저절로 생성되지 않는다. 시스템 내 참여자 모두의 협력과 노력으로 이뤄진다.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해서는 각각의 파트너가 누구이고, 해당 파트너의 역할은 무엇이며, 파트너가 제공하는 기술과 잠재적인 경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자본시장 수익률이 높은 에코시스템은 지적 자본과 에코시스템 자본뿐 아니라 성장 전략 디자인의 확장에 크게 의존하며, 주로 구조 및 각 액터(actor)와의 연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비즈니스 에코시스템과 미래 성장을 위한 디자인 씽킹(틔움출판, 2024.03.11)』이 가진 네 가지 결정적인 특징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1. 비즈니스 에코시스템 디자인의 원칙 소개

2. 에코시스템의 디자인, 개발 및 구현을 위한 절차적 모델 설명

3. 가장 중요한 디자인 방법 및 도구 제시

4.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기업들의 이니셔티브와 그 사례 설명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디자인하는 능력은 향후 10년 동안 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 획기적인 책은 기업의 성장, 혁신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비즈니스 에코시스템 디자인 적용에 행운과 큰 성공을 기원한다.

저자 마이클 루릭(Michael Lewrick)은 베스트셀러 저자, 스피커, 혁신 및 디지털화 전문가. 여러 대학에서 초빙교수로 디자인 씽킹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도움으로 다수의 국제 기업들이 뛰어난 혁신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었다. 《디자인 씽킹 플레이북》, 《디자인 씽킹: 디지털 세계에서의 급진적인 혁신》의 저자.

그림 도니카 팔라즈

번역 이유종은 디자인씽킹연구소 대표 겸 창립자, 혁신ㆍ창업ㆍ4차산업혁명ㆍ사회공헌 전문가, 에코시스템 디자이너. 알토대학교(前 헬싱키경영경제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미국 IIT공대 디자인혁신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전략그룹에서 디자인 씽킹에 관한 다수의 프로젝트와 교육을 담당했다.

현재 기업, 기관, 대학, 청소년의 교육과 컨설팅ㆍ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디자인씽킹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과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에 관한 연구와 저술 활동 및 관련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현재 활동 영역은 혁신, 창업ㆍ창의적 사고, 4차 산업혁명, 사회공헌ㆍESG 등이고 기업과 대학 및 모든 조직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교육과 컨설팅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번역 조은영은 디자인씽킹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으로 디자인 씽킹 방법론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교육 및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혁신, 창업ㆍ창의적 사고, 4차 산업혁명, 사회공헌ㆍESG의 영역에서 연구와 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가들이 추천하는 디자인 씽킹 7 프로세스와 가장 혁신적인 워크 툴킷』 책을 번역하고,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 씽킹 교재를 개발했다.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TOCfE(교육을 위한 제약이론) 사고 도구를 활용한 문제해결 방법론을 교육 중이며 (사)한국TOC협회 이사, 국제TOCfE 마스터 퍼실리테이터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번역 김지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사내 통역사와 번역사로 근무했으며. 이후 싱가포르 기업에 입사하여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사업 개발과 영업 업무를 수행했다. 단국대학교 정보융합기술ㆍ창업대학원에서 벤처 창업 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업무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학생과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의 콘텐츠와 K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 비즈니스와 글로벌 관련 콘텐츠를 담은 유튜브 채널 [김지혜 강사 TV]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