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디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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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소통 전문가 3인이 알려주는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미디어샘, 2024.04.05.)》는 3인의 소통 전문가가 사춘기 아이와 소통의 다리를 놓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의 대화는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간극은 더욱 넓어져만 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새로운 관점과 접근법을 제시하며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을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특히 30가지의 상황별 솔루션을 속시원하게 답해준다. 예를 들어,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의심스러워요” “아이가 외모에 너무 신경 써요” “아이를 자꾸 남과 비교하게 돼요”와 같은 부모의 고민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해준다.

의심보다 먼저 물어봄으로써 아이가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거나, 아이가 외모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발달과정에서 자아중심성이 확대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인이 특별한 존재라고 착각하는 것이라고 답해준다. 또한, 남과 비교하는 부모는 부모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훈련을 먼저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이 책은 사춘기 아이와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 그리고 사춘기 아이가 겪는 몸과 마음의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마지막으로 부모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아낌없이 풀어낸다.

《너에게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는 무엇보다 대화의 기본을 강조한다. 아이와의 대화를 어떻게 시작할지,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부모로서의 고민과 시행착오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기 위해서는 “대화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마치 수영을 배우듯, 대화 또한 실전의 대화 훈련이 필요하다. 실제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며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이야기해준다. 또한 긍정적인 행동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힘이다.

이 책은 칭찬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항상 칭찬을 하기보다 “고맙다”라고 말하는 것도 상호간의 깊은 감정적 연결을 도와주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조에스더 프로필>

저자 조에스더는 2009년부터 의사, 판사, 검사 등 전문직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코칭을 해오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겸임교수로 인간관계와 대화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경찰대학 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서울고등법원 시민사법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회복이 되는 대화의 힘을 중요한 가치 삼아, 다양한 방송과 강의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회복할 때 타인과의 대화와 의미 있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저자 최소영은 더함교육연구소 대표. 삼성, LG 등 대기업 출신 교육강사로, 직원과 고객 사이의 소통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독서논술학원을 운영하면서 사춘기 아이들이 가진 관계에 대한 상처와 고민을 회복할 수 있는 강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계로 인해 힘들기보다 힘이 날 수 있도록 연구와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자 최한영은 대학원에서 진로교육상담을 전공하였으며, 청소년과 청소년을 사랑하는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청, 도서관 등에서 강의와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영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구하고 자아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나다움, 부모 이야기 등을 주제로 삶과 가치를 찾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사람과의 관계와 소통을 소중히 여기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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