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북부교육지원청]
[사진출처=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4월 한 달간 ADHD, 우울, 자살, 불안 등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2024학년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검사는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의 성격특성과 정서행동발달 경향을 이해하고,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며, 4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선별된 학생을 ▲일반 관리군 ▲우선 관리군 ▲자살 위험군 등으로 나눠 관리한다.

이들 학생은 위험 수준에 따라 Wee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층 평가, 전문 병의원 정밀검진·치료 등을 받거나 학교로 찾아가는 자문의사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관심군 학생들의 치유를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기관, 병의원 등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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