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동래교육지원청]
[사진출처=부산동래교육지원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금)이 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강화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 운영의 책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77곳보다 43% 늘어난 255곳을 올해 정기 지도·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또, 교습 시간 위반 단속을 위한 ‘심야 특별점검’은 분기에서 격월로 강화해 학습자에게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개인과외교습자 일괄 정비 원년으로 삼고 건전한 개인 과외 운영 풍토 확립에 나선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점검률이 낮았던 이들을 대상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조사, 서면·유선·대면 지도 등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개인과외교습자 길라잡이 교재 등을 배부해 관련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행정처분 받지 않도록 안내한다. 무단위치 변경, 교습 중지 등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신고 의무도 함께 알리며, 미시행 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예년보다 강화한 지도·점검, 컨설팅 등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 운영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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