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24일(일) 제91회 2019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으며, 작품상은 영화 <그린 북>의 피터 패럴리가 수상했다.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최근 3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으로 2018년 제 90회 수상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기예르모 델 토로, 2017년 제 89회 수상작 <문라이트>의 배리 젠킨스, 2016년 제 88회 수상작 <스포트라이트>의 토마스 맥카시, 2015년 제 87회 수상작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2014년 제 86회 수상작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 2013년 제 85회 수상작 <아르고>의 벤 애플렉, 2012년 제 84회 수상작 <아티스트>의 토머스 랭맨, 2011년 제 83회 수상작 <킹스 스피치>의 이에인 캐닝 외 2명, 2010년 제 82회 수상작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글로우가 수상했다.

2009년 제 81회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크리스티안 콜슨, 2008년 제 80회 수상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에단 코엔 외 1명, 2007년 제 79회 수상작 <디파티드>의 마틴 스콜세지, 2006년 제 78회 수상작 <크래쉬>, 2005년 제 77회 수상작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4년 제 76회 수상작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의 피터 잭슨, 2003년 제 75회 수상작 <시카고>의 롭 마샬, 2002년 제 74회 수상작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 2001년 제 73회 수상작 <글라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2000년 제 72회 수상작 <아메리칸 뷰티>의 샘 멘데스가 수상했다.

1999년 제 71회 수상작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존 매든, 1998년 제 70회 수상작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1997년 제 69회 수상작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사울 제인츠, 1996년 제 68회 수상작 <브레이브하트>의 멜 깁슨, 1995년 제 67회 수상작 <포레스트 검프>의 웬디 피너먼, 1994년 제 66회 수상작 <쉰들러 리스트>의 스티븐 스필버그, 1993년 제 65회 수상작 <용서받지 못한 자>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1992년 제 64회 수상작 <양들의 침묵>의 에드워드 색슨, 1991년 제 63회 수상작 <늑대와 춤을>의 Jim Wilson, 1990년 제 62회 수상작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리처드 D. 자눅이 수상했다.

한편 제91회 2019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린: 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 남우조연상은 <그린 북>의 마허샬라 알리, 여우조연상은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의 레지나 킹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각본상은 <그린 북>의 닉 발레롱가, 각색상은 <블랙클랜스맨>의 찰스 와치텔, 촬영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미술상은 <블랙 팬서>의 해나 비츨러, 의상상은 <블랙 팬서>의 루스 E. 카터, 편집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존 오트만, 시각효과상은 <퍼스트맨>의 폴 램버트, 분장상은 <바이스>의 그레그 캐놈, 주제가상은 <스타 이즈 본>의 ‘Shallow’, 음악상은 <블랙 팬서>의 러드윅 고랜슨, 외국어영화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이 수상했다.

단편영화작품상은 <스킨>의 기 나티브,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은 <바오>의 도미 시 외 1명,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밥 퍼시케티, 단편다큐멘터리상은 <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의 제이카 제타브치, 장편다큐멘터리상은 <프리 솔로>의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음향믹싱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폴 마시 외 2명, 음향편집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존 워허스트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