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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 생리불순 방치하면 난임까지부부한의사 배광록·강소정의 여성건강 이야기 ⑨
사진 왼쪽부터 인애한의원 강남점 강소정 대표원장, 노원점 배광록 대표원장

[한국강사신문 배광록 칼럼니스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약 5~10% 정도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게 되면 배란 장애, 고 안드로겐 혈증이 나타나고 대사증후군을 동반 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배란장애는 생리불순으로 나타나 생리주기가 너무 짧거나 너무 길게 나타난다. 생리주기가 21일 이하인 경우를 ‘빈발월경’이라 한다. 생리주기가 40일 이상 일 때에는 ‘희발월경’, 생리의 양이 3일 이하인 경우는 ‘과소월경’, 생리기간이 7일 이상이며 양이 많을 땐 ‘과다월경’, 6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 ‘무월경’이고 생리기간이 아닐 때 나타나는 출혈은 ‘부정자궁 출혈’로 모두 배란장애로 인한 생리불순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한 배란장애가 있을 때 호르몬제인 피임약을 처방받게 된다. 그러나 피임약은 실제 배란을 통한 생리를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 내막의 소퇴성 출혈로써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위적인 호르몬제를 계속 복용하게 되면 신체 스스로 호르몬 조절 기능이 더 약해지기에 피임약의 장기복용보다는 배란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중요하다. 한방 치료를 통해 6개월 이상 무월경을 호소한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85.7%가 호전을 보였다. 주기적인 배란성 월경을 회복하였고, 호르몬 불균형도 정상수치를 찾았다.

LH/FSH 호르몬의 분비를 정상화 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주어 정상 배란을 통한 생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여러 개의 난포가 발생되는 것을 없애고 난포 개수를 감소시켜 난소의 활동을 정상화 시킨다.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고 생식능력을 회복함으로써 배란장애를 교정한다. 한약, 침, 약침, 봉침, 쑥뜸, 부항, 좌훈 등을 통하여 난소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며 추나요법을 통한 골반교정을 통해 골반강을 원활하게 순환시켜 준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비만이 있을 때 악화되므로 적정한 체중 감량과 지방감량을 시켜주어 비만과 배란장애를 교정한다.

신지영 원장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 원장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수면과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슐린 저항성, 비만 등은 대사 증후군의 증상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약 30~50%에서 대사증후군을 동반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지방 대사를 도와서 체중을 감소시켜 주어 안전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해주어 건강하게 체중을 줄여주고, 동시에 난소 기능 회복을 통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치료한다.

고안드로겐 현증과 다모증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안드로겐 혈증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 상태로 다모증, 여드름, 남성형 탈모 등을 야기한다. 배란장애, 고안드로겐 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는 호르몬의 교정과 건강한 체중감량 및 난소 기능 향상이 필수적이다.

피로, 스트레스, 늦은 수면,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등의 생활 습관 또한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하므로 이러한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제대로 난소가 자라지 못하여 배란이 잘 되지 않아 난임,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자궁 내막이 제대로 탈락되지 않아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자궁 내막암의 발생률이 3배 정도 증가하고, 폐경 후에도 유방암 발생률이 3~4배 증가한다. 따라서 생리불순이 있다면 검사와 조기치료를 통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치료하고 여성 및 대사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한편 배광록 원장은 한의사전문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으며 유민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메디타임즈선정 여성, 방광 질환 분야 100대 명의에 선정됐다.

 

배광록 칼럼니스트  chall21c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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