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금천구는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3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2019년 제1회 금하헌책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하헌책방’은 주민들이 안 읽는 책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책 나눔 장터’다. 책을 공유하는 독서문화를 통해 헌책의 가치와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금하헌책방’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또는 가족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금하로 764) 어린이자료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당일 사용할 텐트와 돗자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방문하는 주민들이 다양한 즐거움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앗! 내가 만드는 미니어처 피자!’, ‘책사랑 독서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앗! 내가 만드는 미니어처 피자!’는 ‘앗! 피자’의 원화전시와 연계해 아이들이 먹고 싶은 피자를 직접 미니어처로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다. ‘책사랑 독서퀴즈’는 어린이들의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데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테디셀러의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간단한 퀴즈를 맞춰보는 코너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 관계자는 “금하헌책방은 지역주민들이 안 읽는 책을 서로 나누면서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은 헌책방 운영자가 되어보는 가족단위 참여형 행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02-809-8242~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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