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섭 작가의 『나는 사원에서 CEO가 되었다』

[한국강사신문 김민 기자] “직장은 때려치우는 것이 아니라 졸업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직장에 다니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한인섭 작가가 저서 『나는 사원에서 CEO가 되었다』로 저자특강을 진행했다.

한인섭 작가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지만 첫 직장은 전공 분야가 아닌 영업맨으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힐티코리아에서 10년 남짓 영업과 마케팅 경험을 쌓고, 삼성SDI 신사업부로 이직하며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를 탄탄히 쌓아올렸다. 그 후 미국계 글로벌 회사인 스탠리블랙앤데커에 마케팅 총괄로 입사하며 현재는 한국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2017년에는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37회 연세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특강에서 한인섭 작가는 “설레는 출근길, 즐거운 퇴근길을 만들자!”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한인섭 작가는 “언제 올지 모르는 승진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를 승진시켜라. 승진도 초대하면 온다.”라고 주장했다.

한인섭 작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 다닐 때까지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했다. 어느 날, 인도의 명상가의 ‘내가 달라지면 세상 모든 것이 바뀐다’라는 문구를 보고 감명받아 지금까지 신념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섭 작가는 대학원 학업을 중간에 멈추고 건설 현장 고객들에게 전동공구 및 화스닝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직을 시작하게 된다. ‘맨땅의 헤딩’으로 시작된 영업일은 지금의 한인섭을 있게 해준 단단한 토대였다고 말했다.

한인섭 작가는 ‘성과의 법칙’을 강조했다. “성과는 집중력에 비례하고, 실행력의 제곱에 비례한다. 성과=집중력×실행력²이다. 많은 직원들이 90% 이상의 분석을 하면서 실행을 하지 않는다. 실행력이 뛰어나면 성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선형적인 성장은 세상보다 뒤처지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한인섭 작가는 “중간 관리자였을 때, ‘10년 내에는 외국계회사의 CEO 또는 국내 대기업의 임원으로서 비전을 더 크게 펼칠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글을 다이어리에 적었다. 꿈을 분석하고 적는다면 꿈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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