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손종호)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를 위해 가정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핑크무료택배대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핑크무료택배대출 서비스는 부산진구에 거주 중인 임산부와 생후 12개월 이하의 영유아가 있는 보호자에게 제공된다.

시민도서관 기존 회원은 산모수첩 또는 아기출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아기출생증명서, 건강보험증 등)를 우편과 이메일(syunka@korea.kr), 팩스(817-3407)를 이용해 서비스 가입을 하면 된다.

신규 회원은 산모수첩 등 해당 서류를 들고 시민도서관 2층 대출실에 방문해 회원 가입 및 서비스 가입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열람과(051-810-8267)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iminlib.go.kr)에서 무료택배대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택배를 통해 배달, 반납 처리된다.

대출권수는 1인당 최대 5권이며, 대출기간은 택배 소요기간 포함 19일이다.

손종호 관장은 “핑크무료택배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신·육아시기의 부모들이 집에서 손쉽게 도서를 대출받아 독서를 통한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