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漢字) 원리로 깨우치는 고전의 세계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25일(목)부터 6월 20일(목)까지 8주 동안 사단법인 동서문화연구원 부설 <고전학교 문인헌>에서 문승용 교수의 <명심보감(明心寶鑑)>을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명심보감』과 떠나는 지혜의 산책’이며, 1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일반 성인이며,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삶의 지혜와 함께 한자(漢字)가 만들어진 원리를 재미있게 터득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승용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중국고전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고전번역원 및 태동고전연구소 지곡서당에서 한학을 배웠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에서 초빙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과 도서관 평생교육원 등에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 고전, 문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고전학교 문인헌, 문승용 교수의 ‘『명심보감』과 떠나는 지혜의 산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전학교 문인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명심보감(明心寶鑑)』은 중국 고전에 나오는 명언과 명구를 고려시대에 편집하여 만든 책이다. 책이름의 ‘명심(明心)’이란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며, ‘보감(寶鑑)’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 인간이 타고난 선한 본성을 갈고 닦으라는 <계선편(繼善篇)>, 세상의 이치인 천도(天道)를 살핀다는 <천명편(天命篇)> 등 내용이 평이하면서도 현대인들에게도 마음에 울림을 주는 교양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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