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기경영, 여가학과 긍정심리자본의 만남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지난 18일(목) 19시 나우누리아트센터(교대역)에서 세비(CEVI ‘세상에 비전을 외치다’, 백신정 대표) 45회가 개최됐다.

세비는 주도적으로 미래역량을 준비하기 위해 스스로 삶의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매월 강의 주제를 달리하여 진행되는 글로벌 융합 인재양성 교육 플랫폼이다. 한 달에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4월에는 ‘자기경영’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날은 ‘내일(job)을 즐기면서 내일(future)을 꿈꾸는 삶’이라는 주제로 이선우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선우 강사는 강연 초반에서 ‘가장 훌륭한 공부는 공부하고 있는 줄 모르면서 배우는 것’이라는 최재천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놀고 웃으면서 배우자’라는 경험주의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자신의 삶의 철학을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라고 소개했다. 이선우 강사는 “기계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오늘 자신이 하는 강연이 바로 그런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선우 강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도 마지막에는 심경(마음을 경작하는 일)을 공부했는데 우리는 성인(聖人)이 아니면 살아가는 한 아예 길을 잃지 않거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없다. 단지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봄으로써 더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올 수 있을 뿐이다”라고 말하며 “결국 공부의 최종 목적지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선우 강사는 자신의 자기경영 방법으로 종오소호(從吾所好, 자신이 좋아하는 것)하며 생생지락(生生之樂, 생업에 종사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것)하는 삶을 통해 ‘내일(job)을 즐기면서 내일(future)을 꿈꾸는 삶’이라고 정의하며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강의 참가자들은 “웃고 떠들고 놀다가 시간이 언제 갔는지 모르겠다”, “유쾌상쾌통쾌한 긍정의 기운을 받았다”, “내용도 좋지만 뭔가 기운이 느껴지는 강의다”라고 말했다.

여군 부사관(중사)이라는 독특한 전업을 가진 이선우 강사는 레크리에이션에서 시작하여 웃음치료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우 강사는 즐거움의 긍정정서를 통해 지금 현재 가진 것이 없고, 아는 것이 없고, 알고 있는 사람이 없어도 긍정적인 마음의 자본이 있으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전파하고 있다. 이런 긍정심리자본(Hope, Efficacy, Resilience, Optimism)을 연구하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여가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현재 런앤런 대표,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 교육 플랫폼 CEVI(세상의 비전)고문, 라-포레스트 행복공동체 대표, 행복한 사람들 웃음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강의분야는 ‘행복한 삶의 기술 휴앤락’,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마인드 피트니스’, ‘힐링’, ‘긍정심리자본’, ‘대인관계의 기술’,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인성교육’ 등의 주제로 기업체 및 사회단체에서 활발하게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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