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개최

<사진=엔터스코리아>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예술과 학문의 영감이 된 강렬한 만남, 편지와 일기에 담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

5월 27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제33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박은몽 작가가 그의 저서 <인문학 스캔들>을 주제로 저자 특강을 진행한다. 박 작가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공부했으며, 취재기자로 10년간 활동하다가 2005년 순수문예지 <문학과 창작>에서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소설가이자 대중서 작가, 칼럼니스트로 순수문학과 대중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충청북도 스토리텔링 자문위원, 국가기록원 스토리텔링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저서로는 <선덕여왕>, <화랑>, <청소년을 위한 시크>, <명품인생을 살아라>, <자퇴 선언> 등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 박 작가는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오키프와 스티글리츠, 모딜리아니와 잔,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등 천재들의 삶을 뒤바꾼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그들이 남긴 기록과 자료를 통해 만남과 이별, 작품에 매진한 순간들을 재구성하여 한 편의 영화 같은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엔터스코리아>

박 작가는 “예술가와 뮤즈의 만남이 우리를 매료시키는 것은 대담한 그들의 스캔들이 단순히 흥미를 자극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그들의 삶 속에서 영글어진 작품들과 사랑에 치열했던 그들의 열정이 인간이 가지는 감정의 깊이를 보여주고, 그것은 우리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격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주)엔터스코리아(대표이사 양원근)에서 열린다. 처음 30분 동안은 자기소개와 친교시간이 이루어진다. 이후 30분 동안 5~6명 정도가 한 조를 이뤄 조장을 뽑고, 선정된 도서에 대해 조장을 중심으로 조별 토론을 펼친다. 조별 토론이 끝난 후 저자 특강이 진행되며, 종료되면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진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게다가 김밥과 간식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비 독서포럼 조찬우 회장(010-4040-401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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