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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한국강사신문 배정인 기자]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을 힘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다.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때문에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이 책이 말하는 정치라는 것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 신용준·윤석일의 <인간관계가 답이다(정민미디어, 2015)>는 그런 입장에서 자신을 먼저 보호할 수 있고, 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나려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본질, 관계, 정치, 수습으로 된 총 4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보이지 않는 정글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눈, 그리고 그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을 찾아내는 것은 어쩌면 내게 있는 소녀감상 따위는 조용히 내려놓아야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다.

직장에서 롱런하는 사람들의 특징처럼 조직에 도움이 되려는 마음자세, 자신의 일과 업무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또한 기존의 틀을 깨는 생각과 열려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어쩌면 그 정글이 현실이고, '나'라는 존재가 자아실현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직이라는 곳을 좀 더 현실적인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고, 그 안에서 장기적으로 전략적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일깨워준다.

자기주도적인 노력들이 오히려 방어적인 모습보다 더 긍정적이고 효과적이겠다는 생각도 든다. 특히나 남성주도적인 조직사회에서 여성들이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런 조언들을 어디에서 쉽게 듣겠는가 말이다.

 

<사진=윤석일 블로그>

윤석일 저자는 군대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강사로 데뷔했으며, 현재 CEO&강사 전문 출판기획사 위드윈교육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연구기반’, ‘성과기반’이라는 새로운 책 쓰기 방법을 개발하여 개인특성에 맞는 맞춤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1인 미디어 집필수업>, <인간관계가 답이다>, <1인 기업이 갑이다>, <10대도 행복할 수 있다> 등이 있다.

<사진=한국HRD교육센터>

신용준 저자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MBA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기업교육 전문회사 에듀콤 교육연구소 대표 및 한국HRD교육센터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리더십, 경영, 소통, 영업, 마케팅 분야를 강의하며, 저서로는 <인간관계가 답이다>, <너희가 홍보를 아느냐>, <자녀를 위한 7가지 부의 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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