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6일(금) 22시 45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미용실 죽돌이 곰이야 집에 가자”가 방송된다. 무슨 이유에선지 집에 가지 못하는 반려견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세나개’ 제작진은 남양주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 찾아갔다. 그 주인공은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미용실의 마스코트 ‘곰이’(7개월 추정, 믹스견)다.

토실토실 엉덩이와 오묘한 눈동자, 넘치는 애교까지 갖춘 사랑스러운 녀석에겐 사실 충격적인 두 얼굴이 있다고 한다. 육중한 몸으로 보호자에게 달려들어 팔이며 다리고 할 것 없이 거침없이 깨물어 대는 탓에 시퍼런 멍과 상처로 뒤덮인 보호자의 팔. 처음엔 장난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제는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고한다.

입질은 물론 무작정 질주하는 산책까지! 보호자와 미용실 식구들은 천방지축 철부지 곰이 때문에 하루하루 지쳐간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곰이에게 오히려 미안하기만 하다는 보호자. 어렵사리 옥상에 방치된 녀석을 구조해 입양했지만 집이 아닌 미용실에서 지내게 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는 것이다.

가슴 아픈 과거까지 가지고 있다는 곰이가 집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보호자의 반려묘! 쿠마와의 합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호자의 간절한 SOS를 받고 달려간 설채현 전문가! 천방지축 곰이의 매너견 환골탈태 프로젝트와 세나개 최초 공개하는 개와 고양이의 성공적인 합사를 위한 설 전문가의 특별 솔루션까지! 세나개 - ‘미용실 죽돌이 곰이야 집에 가자’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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