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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려울수록 이익이 아닌 성장의 발판으로 ‘교육’을 제공하라대구 교육회사 이음교육 윤지영 대표 인터뷰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기적작가’ 64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교육회사를 운영하며 강의와 강연기획을 하고 있는 이음교육 윤지영 대표를 만났다. 윤지영 대표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계기는 ‘교육’이라고 말한다. 윤지영 대표는 교육을 통해 본인의 이익이 아닌 교육생들의 공감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 교육회사를 운영하며 기업과 대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Q. 안녕하세요. 윤지영 대표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세상과 나를 잇다! 이음교육 대표 윤지영입니다. 저는 현재 대구에서 교육회사를 운영하며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관계를 열어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직접 강의를 하면서 교육생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교육회사를 운영하면서 강의로 또 다른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이음교육 회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주로 기업 및 대학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의뢰 업체나 대학에서 교육대상과 교육목적을 전달하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및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처음 입사할 때와는 다르게 점점 잃어가는 목표의식을 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대학생 때부터 고민하고 설계하는 시간들을 가졌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강의분야를 기업에서 대학으로 확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살아가게 될 넓은 세상을, 직장인에게는 다시 한 번 뛰어오를 열정을 안겨주기 위해 강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교육회사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20대 마지막 날 작성한 일기에 ‘나의 20대는 옆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빛날 수 있었다. 30대에는 내가 누군가를 빛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자.’라는 30대의 다짐을 적었습니다. 2007년 처음 강사의 꿈을 갖게 되면서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고 달려 나갔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주위에서 믿고 도움을 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그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30대에 도전하고, 성장해야 하는 이유는 저와 같은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이들이 빛나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그 기회를 통해 또 다른 꿈을 가지는 이들이 있다면 제가 시작한 교육회사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여러 대상자들에게 교육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중에 기억에 남는 교육과 교육생들이 있다면요?

한 회사에서 경기가 좋지 않아 더 이상 일거리를 제공하지 못해 일을 그만둬야하는 사람들의 교육을 의뢰받아 3일 동안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에 대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교육생들이 지금 여기서 교육을 받을 때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법들을 팀원들과 함께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개인의 과거부터 시작해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본인이 가진 강점을 인지하고 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이 마무리될 때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계기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교육을 제공하는 사람은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교육생들을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Q. 윤지영 대표님이 영향을 받은 책과,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인생 책을 꼽으라고 하면 주저 없이 첫 번째로 김영식 저자의 『10미터만 더 뛰어봐!』를 소개합니다. 첫 직장생활을 하면서 승진에 실패해 좌절하고 있을 때 선물로 받아 우연히 읽게 된 책이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심장이 뛰어서 손에서 놓지도, 자리에 눕지도 못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도 모른 채 그냥 열심히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요령 없이 그냥 열심히만 하다 보니, 하고 싶은 욕구에 비해 할 수 있는 것은 제대로 없어서 저에게 채찍질을 많이 했었습니다. 내가 가진 조건을 탓하지 말고, 생각이 바로 서 있으면 그 생각은 곧 최고로 이끌어준다는 문장을 보면서 제가 가져야 하는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겁내지 않고, 지금은 제 삶의 원동력이 된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Q. 윤지영 대표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나 신념은 무엇인가요?

제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진심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제가 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 그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심이라면 그 진심은 전달되어 사람들에게 변화를 가져오게 합니다. 제가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가장 먼저 가져가는 철칙이기도 하죠. 거짓으로 꾸미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 이를 통해 사람들의 진심을 얻어가고 싶습니다.

Q. 평소 슬럼프는 언제 찾아오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자기계발병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멈춰있다고 느껴질 때 슬럼프가 찾아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슬럼프 극복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책이 많은 서점에 가서 책 냄새를 맡는 것, 그 중 마음에 드는 책 몇 권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면 할 게 많아져서 내가 언제 힘들었었는지를 잊습니다.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정한 30대의 비전을 실행하게 된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저의 성장을 위해서 바쁘게 움직여왔고, 그 움직임을 통해 제 이름을 알리기 바빴습니다. 그러던 중 6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독서모임 ‘같이;가치’를 통해서 같이 성장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있습니다. 배움이라는 것은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사람을 통해 얻는 배움이 가장 크다고 느끼며, 배움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공간,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누구나 빛나는 삶을 꿈꾸고, 빛나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한 바가지의 물이 깊은 물과 만나 콸콸 쏟아져 나오는 마중물처럼 서로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 사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내가 마중물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도움을 준다면 그것은 곧 우리의 성장이 될 것입니다.

 

 

기성준 기자  readingt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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