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우 스피치 교육연구소, ‘제1회 프로강사 강연콘테스트’ 개최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30일 19시 홍대피카소에서 조찬우 스피치 교육연구소(대표 조찬우)가 주관하는 ‘제1회 프로강사 강연콘테스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찬우 스피치 교육연구소의 프로강사양성과정의 하이라이트이며, 프로강사로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강사들의 프로 데뷔무대다. 강사들은 지난 3월 2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조찬우 대표와 9주간의 스파르트식 훈련을 마쳤다. 세부내용으로 대중 앞에 서는 법, 청소년리더십스피치, 프로강사양성과정 등 각 분야별 커리큘럼을 진행해왔다.

첫 번째 무대는 최병근 프로가 ‘퇴직은 또 하나의 옵션’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진=조찬우스피치교육연구소>

최병근 프로는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대우가족으로 시작해 두산맨으로 24년 직장생활을 했다. 직장에서는 물류업무, 부자재 구매, 구매전략, 동반성장 등 구매부문을 주로 담당했다. 퇴직 후,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보낸 후, 인생 후반전은 책과 함께 살며 독자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작가 및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퇴직은 은퇴가 아니다>가 있다.

최 프로는 “퇴직은 은퇴가 아닙니다. 퇴직은 또 하나의 옵션일 뿐입니다.”라는 멋진 동기부여로 강연을 시작했다. 대우중공업과 두산에서 20여 년간 근무했던 경험과 그 이후 은퇴해서 인생2막을 준비한 과정을 감동적인 스토리로 전달해 청중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최 프로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퇴직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퇴직은 회사원이면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고, 퇴직은 다이어트이며, 퇴직은 새로운 기회이자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최 프로는 갑작스런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으로 인해 백수가 돼서 겪었던 자괴감, 무너진 존재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표현했다.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기 위해 제2의 삶과 꿈을 위한 연속적인 도전의 삶을 찾기 위한 노력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프로는 “지금 보이는 이 새가 무슨 새인지 아십니까? 바로 뉴질랜드에 사는 키위새입니다. 이 새는 포식자들이 없고, 손쉬운 먹이사냥을 하다 보니 눈과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꿈을 꾸십시오. 꿈에 도전하는데 나이는 핑계일 뿐입니다. 변화를 위해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도전을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라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무대는 전현미 프로가 ‘나답게 산다는 건 : 역할놀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조찬우스피치교육연구소>

전 프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15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매니저로서 억대연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나답게 산다는 것 ‘역할놀이’라는 개성 있는 동기부여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첫 번째 저서를 집필 중에 있다.

전 프로는 자신을 있게 만든 세 가지 키워드 ‘긍정의 힘’, ‘발전’, ‘변화’를 중심으로 유머러스하게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긍정의 힘’을 설명하면서, 어렸을 때 방직공장에서 일하던 시절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던 이야기, 돌파구를 위해 선택한 결혼생활 등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청중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자신의 특성을 ‘끼! 깡! 척!’의 단어로 표현해 강연의 재미를 더했다.

전 프로는 “저는 남들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해서 1시간 늦게 퇴근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계발을 위해 많은 시간을 썼으며, 회사와 고객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게 있어서 고객과 함께한 인생은 소풍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 프로는 자녀들과 함께 한 소중했던 시간들, 작가로서의 길 그리고 앞으로 드림컨설턴트로 살아가겠다는 자신의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프로는 “꿈을 이루려면 한 발짝 내딪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 용기가 지속적일 때 꿈은 이뤄집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그것이 비전을 이루며, 그 하루하루가 모여 결국, 꿈을 이루게 됩니다.”라면서 강연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조찬우 스피치 교육연구소는 ‘감동과 유머로 무장한 파워스피치’를 모토로 지난 2월 2일 SBS 공채8기 개그맨, KBS 리포터 출신인 조찬우 대표가 설립했다. 체험과 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스피치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중요한 스피치 스킬과 노하우를 통해 스피치 역량을 강화하며, ‘써 먹는’ 스피치로 영업 및 자기 PR에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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