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의 ‘책수레봉사단’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4월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꿈드림 작은도서관’에 희망도서 100책을 기증했으며, 5월 2일(목)에는 독서 활동 우수 어린이들을 위한 상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책수레봉사단’은 2009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책 기증은 지난 1월 꿈드림 작은도서관의 요청을 받아 선정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독후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 어린이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추가로 전달하였다.

꿈드림 작은도서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의 복남선 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고른 희망도서를 포함하여 기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에도 책 기증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책을 더 가깝게 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의 폭을 넓혀 가는 데 노력하겠다.” 또한 “거름이 있어야 봄에 새싹이 돋아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듯이 국립중앙도서관 봉사단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맘껏 담을 수 있도록 밑거름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이메일 접수(booksure@mail.nl.go.kr)를 통해 봉사 기관을 모집하며, 대상은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아파트 문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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