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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 글쓰기 트렌드, 글쓰기 할 때 타깃·타이밍·타이틀·탤런트로 질문하라!

[한국강사신문 윤영돈 칼럼니스트] 강의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구분과 각각에 대한 집중이다. 글쓰기 강의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트렌드에 따라 변하는 것이 있는 반면 지속적으로 필요한 글쓰기의 주제가 있다. 다만 각 주제에 대한 니즈, 원츠 그리고 디맨드가 세밀하게 변화한다.

특히 제목의 변화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하루에 끝내는 기획력 워크숍”, “엑셀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노하우”,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사업계획서 기초과정”, “Valuation부터 Deal Closing까지 금융실무”, “글쓰기 사내명강사 되기”, “글쓰기 기본부터 알려드립니다”, “리더의 글쓰기 스킬업”, “게임을 통해 얻는 글쓰기 법칙”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심지어 “니들이 글쓰기를 알아!”라고 하는 강좌가 잡힐 정도로 직설적인 제목이 나타나고 있다.

글쓰기 강좌 제목은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글쓰기 기초 강좌”라고 해도 사람이 모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좀 더 다른 구체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누구나 전문가처럼 글쓰기 A to Z”, “매출을 올리는 블로그 글쓰기”, “코딩하듯 배우는 비즈니스 글쓰기” 등등이다.

△글쓰기 할 때 4T로 질문하라! : 책을 기획할 때도 출판사에서 3T를 중요시한다. 타깃, 타이밍, 타이틀, 여기에 탤런트까지 더하라! 첫 번째, 글쓰기 목적에 부합되는 타깃(Target)이 있는가? 두 번째, 글쓰기 목표 유지에 소요자원에 타이밍(Timing)을 관리하고 있는가? 세 번째,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타이틀(Titling)을 잡았는가? 네 번째, 글쓰기 과정에 대한 탤런트(talent)를 강화하고 있는가?

예를 들어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기획을 분석해보면, 첫째, 정확한 주 타깃이 있었는데 바로 30대였다. 그들이 움직이면서 20대, 40대도 함께 움직였음을 알 수 있다. 판매량을 살펴보면 30대가 33.6%로 가장 높고, 20대, 40대 순이었다. 50대 독자들도 10.3%나 차지해 비교적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게 사랑을 받았다.

두 번째, 한국사회의 사고방식을 반영한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것이다. 대한민국 사람은 대체로 가족, 사회 등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사고방식에 익숙하다. 현재 한국사회가 워낙 갑을관계 등 척박하다 보니 ‘미움받더라도 나를 보호하고 싶다’는 욕망이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세 번째, ‘상처받지 않을 권리’처럼 역설적인 제목이 눈에 띈다. 진짜 미움받고 싶은 사람은 없다. 오히려 사랑 받고 싶은 욕구 자체를 반영한 결과이다. ‘용기’라는 키워드로 한 도서가 36종이 출간되는 등 출판계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결국 ‘용기’라는 키워드 시장이 생긴 것이다.

네 번째, 글쓰기에서 강화시키는 핵심역량이 필요하다. ‘아들러 심리학’이라는 콘텐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사회 구조의 문제를 축소하고 개인의 차원으로 해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각자도생의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다. ‘자기 수용’, ‘타자 신뢰’, ‘타자 공헌’으로 이어지는 아들러 심리학 콘텐츠는 세상에 맞춰가는 처세와 구별된다는 점에서 다른 가능성을 시사해주기도 한다.

간혹 기획에서 목적과 목표를 구분하면서 영어로 할 때 더욱더 혼란을 주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영어라는 것이 뉘앙스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는 Purpose와 Goal로 구분하거나 Goal과 Objective로 구분하면 더욱더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 목적이라고 하면 Purpose으로 쓰고, 목표라고 하면 Goal로 쓰기도 한다. 목적(目的)은 장기적 지향점이라면 목표(目標)는 단기적 도달수준이다.

※ 참고자료 :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 2018.10.9.)』

 

윤영돈 칼럼니스트는 비즈니스 글쓰기 전문가·윤코치연구소 소장·비즈라이팅스쿨 대표 코치다.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문예콘텐츠)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종합인력개발원 초빙교수, 성신여자대학교 경력개발센터 겸임교수, 문서서식 1위 비즈폼 부설 연구소장, 하우라이팅 대표 컨설턴트 등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다.

2002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비즈라이팅 실무 정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연수원, 서울시인재개발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공무원 대상 보고서 교육, 삼성전자, 삼성SDS, LG전자, 포스코, SK, KT 등 신입사원 및 승진자 대상 보고서 교육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공저), 『자소서&면접마스터』(공저), 『상대의 마음을 훔쳐라! 기획서 마스터』, 『한번에 OK 사인 받는 기획서 제안서 쓰기』,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자연스럽게 YES를 끌어내는 창의적 프레젠테이션』, 『30대, 당신의 로드맵을 그려라』(한국문학번역원 주관 ‘한국의 책’ 선정, 중국어 번역 수출) 외 다수다. 

 

윤영돈 칼럼니스트  yoon@yooncoa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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