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광일 칼럼니스트] 칭찬은 힐링과 소통하는데 있어서 최상의 기술이다. 가장 효과적인 선물도 칭찬이다. 인간은 누구나 칭찬에 목말라 있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아낌없이 명쾌하게 칭찬해 주는 것이 칭찬치료이며 칭찬경영이다. 칭찬은 정이며, 선물이며, 소통의 도구이며 생산성을 높혀주는 경쟁력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함께해서 고마워요”이었고, 가장 아름다운 말은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잘했어, 당신 덕분에, 내가 잘못했어”라고 한다.

미국 사람들은 하루평균 30회 정도 Thank you(감사합니다)를 말하고 부자들이나 명망가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은 Excuse me(실례합니다)로 조사되었다. 연인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보고싶어, 사랑해, 너밖에 없어, 네가 최고야, 고마워”로 조사되었다.

칭찬은 장점, 좋은 점, 착한 일, 잘하는 일,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는 찬칭, 칭미, 칭양, 칭예, 상미, 상양, 치새, 가탄, 갈채, 찬양 등으로도 쓰여지고, 반대말로는 질책, 걱정, 책망 등으로 불리운다. 칭찬은 치료제이다. 불평을 하거나 책망을 계속 들으면 스트레스받아 심신에 과부하가 생겨서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졸이 증가해 신장위 내분비샘인 부신이 커진다.

이와 반대로 칭찬을 하거나 듣게 되면 뇌 속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쾌감을 높여주고 지속시켜 준다. 또한 행복호르몬인 세레토닌도 분비된다. 뇌파에 알파파 상태가 되어 안정감을 강화시켜주고, 베타파를 증진시켜 아세티콜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학습의 이해력과 집중력을 높혀주기도 한다.

특히 혈액에서 인터루킨, 엔돌핀, 엔케팔린 등 각종 면역강화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칭찬은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 도파민, 페닐에틸아민도 분비되어 칭찬마사지를 받는 사람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칭찬샤워를 한 사람은 감동을 받게되어 엔돌핀보다 더 강한 감동호르몬이라고 불리우는 다이돌핀이 생성되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심신이 편안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부름이 크면 대답도 크다” 라는 한국속담이 있는데 인간은 칭찬의 따라 행동이 반응한다. 개인의 역기능을 순기능으로 행동수정을 위해서라도 의도적인 칭찬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칭찬의 힘은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보면 사위지기자사하고 여위열기자용(士爲知己者死하고 女爲悅己者容)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하여 얼굴을 가꾼다.”는 말이다. 관심을 가지고 인정을 해주면 그 사람은 긍정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성공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로마시대의 정치가, 철학자였던 시세로(Marcus T. Cicero)는 “우리들은 칭찬이라는 사랑스러운 말을 들음으로써 무엇인가를 시도할 마음이 생겨나게 된다”고 하였고,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윈(Mark Twain)은 “칭찬 한마디에 나는 두 달을 거뜬히 살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처럼 칭찬의 위력과 위대함을 알 수 있다.

중국 춘추전국사대에 모수라는 지략가에 관한 고사를 보면 “세치 혀끝이 백만군사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속담에도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말한마디 한마디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설화(舌禍)입는다”라는 말처럼 주변에서 잘못 내뱉은 말 때문에 공직이나 소중한 직책에서 물러나는 사례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돈과 말은 조심할수록 좋다. 언행을 일치하고 덕담과 칭찬을 즐기며 말을 겸손하게 잘하면 축복의 삶이 될수도 있다. 칭찬은 플라시보보다 더 강하다. 미국 의사들의 95%가 믿고 의사들의 53%가 처방한다는 플라시보는 가짜약인데 칭찬은 플라시보다 더 강한 약이다.

따뜻한 칭찬 한마디에 마음이 움직여 몸까지 뜨겁게 감동된다. 심장과 전신이 달아 올라 혈액순환이 잘되어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 심신은 일체이기에 사랑스런 칭찬한마디에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 칭찬은 피그말리온 효과다. 칭찬은 자녀와 학생,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잘하도록 하는 심리적인 대화법이다. 누구나 원초적인 칭찬욕구가 있는데 칭찬을 통해 적극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피그말리온효과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이다.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여신(女神) 아프로디테(로마신화의 비너스)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고 이 여인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은 살게 되었다는 신화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이처럼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나 성과,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하며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로젠탈효과, 무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자성적 예언, 자기충족적 예언, 플라시보효과, 자기체면효과, 동기부여효과 라고도 할수 있다.

한국은 34개 OECD 국가에서 행복지수는 32위, 직무의 만족도와 흥미도는 34위, 산업재해와 스트레스 지수는 1위, 자살률 1위로 조사되었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직장 행복한 고객을 위해서는 칭찬요법으로 칭찬경영을 해야 한다.

 

한편 한광일 웃음치료 명강사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세계왕대회 대회장, 미세먼지치료연구소 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강사들에게 전하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석사(전과목 만점), 서울대학교 박사를 수료했다.

웃음치료(지도)사, 힐링지도사 창시자로 무료 웃음치료콘서트를 15년째(현재 1550회) 매주 목요일 1시에 명동역 앞 정화예술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웃음치료, 자연치료, 스트레스치료법, 펀경영리더십, 이기는 펀리더십 등 43여권의 저서와 KBS, MBC, SBS, 미국, 독일, 체코 방송 및 전국 기업, 학교 등 명사특강 8,900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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