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17일(금) 1시 5분 EBS1 <지식채널e>에서는 ‘빌게이츠에게 연락하는 방법 – 2019년 청소년이 사는 법’이 방송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에게 연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다른 이와 연결될 수 있는 2019년,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어진 세상, 청소년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식채널e>에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동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빌게이츠에게 연락하는 방법’ 편을 방송한다.

▲새로운 인류,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의 등장 :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인류가 등장했다. 이른바,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스마트 기기들을 조작하는 데에 능하고,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여 쇼핑은 물론, 은행 업무, TV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모든 경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다른 세상과 연결하는 신인류, 포노사피엔스. 세상을 바꾸기 위한 신인류의 움직임 역시 ‘연결’에서부터 시작된다. 18세의 청소년 지아드 아흐메드는 온라인 활동을 통해 소수자와 약자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미디어를 만들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청소년들 역시 달라졌다.

▲금요일마다 학생들이 학교를 안 가는 이유 : 지난 해 8월, 16살의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는 덴마크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FridaysForFuture(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기후변화에 반대하는 등교 거부 운동에 동참하기를 설득했다. 혼자만의 시위는 또래 청소년들의 지지를 받아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마침내 지난 3월 15일, 기후변화에 반대하는 125개 국가의 16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사진=EBS>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간 청소년의 목소리 : 고졸이라는 이유로 겪게 되는 각종 차별, 잇따른 사고에도 개선되지 않는 위험한 작업 환경. 지난 해 5월, 19살의 이은아 양은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조를 설립했다.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은 한국의 스쿨미투를 알리기 위해 제네바 UN본부로 향했다.

지난 2월,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의 스쿨미투 운동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쟁점 질의 목록을 발표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연대, <지식채널ⓔ> ‘빌게이츠에게 연락하는 방법’ 편은 오는 17일(금) 1시 05분과 18일(토) 15시 25분, 23일(목) 13시 05분에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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